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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레서피] 여름철 대표음식 감자…곰팡이·비린내 제거 등 막강 활용법 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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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훈 기자

승인 : 2015. 07. 17. 06:00

감자의 철이 다가왔다. 한 상자씩 구입해 먹는 가정이 많지만 짧은 유통기한과 고온 다습한 날씨로 쉽게 썩어 먹지도 못하고 버리게 되는 경우가 다반사다. 다 먹지 못할 바에는 식용이 아닌 다양한 곳에 유용하게 사용하라. 곰팡이는 물론 유막, 녹, 비린내 제거까지 할 수 있는 막강한 감자 활용법 6가지를 소개한다. 


1. 타일에 낀 곰팡이 제거 


감자만 있으면 독한 세제로 힘들고 어렵게 곰팡이를 제거하지 않아도 된다. 강판에 간 감자를 곰팡이가 핀 부분에 올려두고 물티슈로 덮어둔다. 1시간이 지난 후 물티슈 채로 문질러주면 곰팡이는 물론 세균까지 말끔히 사라진다. 


감자의 녹말은 접착력과 마찰력이 뛰어나 곰팡이를 쉽게 녹일 수 있다. 


2. 자동차 앞유리 유막 제거 

자동차 매연 속 기름기와 빗물 속 오염물질 등으로 형성된 유막은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는 것뿐만 아니라 와이퍼의 수명을 단축시켜 안전한 빗길 운전을 방해한다. 


반으로 가른 감자로 앞유리를 문질러 준 후 물로 씻으면 유막이 손쉽게 제거된다. 


3. 녹 제거 


곱게 간 감자즙 안에 액세서리를 넣고 기다리면 녹이 제거된다. 


4. 탄 냄비 그을음 제거 


물을 담은 탄 냄비에 감자껍질을 넣고 끓여주면 탄 부분이 감자껍질에 달라붙어 없어진다. 감자의 섬유조직 사이사이로 탄 성분이 들어와 쉽게 제거할 수 있다.


5. 물때 제거 


유리컵을 계속 사용하다 보면 물때로 인해 표면이 탁해진다. 물과 감자 껍질을 활용하면 간편하게 물때를 없앨 수 있다. 유리컵에 물을 담고 잘게 자른 감자 껍질을 넣어 윗부분을 막은 다음 세차게 흔들어주면 컵에 붙어 있던 물때가 감자 껍질로 옮겨붙어 깨끗해진다. 싱크대나 주전자, 손자국이 심한 거울도 감자 껍질로 닦아보자. 


6. 생선 비린내 제거 


생선을 굽고 남은 기름에 감자 껍질을 넣고 다시 구우면 생선 냄새가 제거된다.

방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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