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당시 의사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했던 1565명 중 특별관리가 필요한 밀접접촉자와 능동감시 대상자를 구분해 관리할 계획이다.
또 이날부터 지역 내에서 개최 예정이던 모든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한편 구는 전날 서울시가 ‘메르스 의사’가 구내 재건축조합 총회에서 1500여명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했다고 발표한 이후 강남구 보건소에 주민들의 문의전화와 신고전화가 폭주했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서울시의 발표 이후 강남 주민의 공포와 불안이 심각한 수준”이라면서 서울시에 확진 환자들을 신속하게 격리병동으로 옮길 것과 추가적인 격리 병동 확보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