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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음의 기준? “한번의 술자리에서 4, 5회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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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아 기자

승인 : 2014. 11. 22. 13:41

ALCOHOL
미국 연방정부가 성인 남성과 여성의 과음 정도를 조사한 결과 약 29%가 과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욕타임즈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미국인 13만81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명중 3명 꼴로 29% 정도가 과음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과음의 기준은 한 번의 술자리 또는 일정 기간에 어느 정도의 술을 마시느냐에 따라 분류하는데, 성인 남성의 경우 한 번의 술자리에서 5잔 이상 또는 1주일에 15잔 이상을 마시면 과음을 하는 사람이다. 여성은 한 번의 술자리에서 4잔 이상, 또는 1주일에 8잔 이상 술을 마시면 과음이다.

또한 미성년자와 임신한 여성은 횟수와 기간에 관계없이 조금이라도 술을 입에 댔다면 과음을 한 것으로 분류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로버트 브루어 박사는 “지나치게 술을 많이 마시면 중독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으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면서 “지나치게 술을 많이 마시지만, 중독은 아닌 다수의 사람을 위한 새로운 금주 정책을 펴야 한다”고 권고했다.


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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