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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철 일본 입국 거부, 4시간 억류…송일국 삼둥이 '대한민국 만세' 외쳐 |
가수 이승철이 일본 입국 거부를 당해 네티즌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이승철은 지난 9일 오전 일본 현지 지인의 초대로 아시아나항공편을 이용, 하네다 공항에 도착 후 출국사무소에 4시간 동안 억류됐다.
당시 일본 측의 한 직원은 이승철의 일본 입국 거부 이유에 대해 "최근 언론에 나온 것 때문"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승철은 지난 8월14일 탈북청년합창단과 함께 독도를 방문, 통일을 염원하는 '그날에'를 발표한 바 있다.
이승철이 당시 일본 측의 부당한 처사를 문제 삼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자 돌연 독도 관련 언급을 슬그머니 감추고 "당신 유명한 가수 아니냐"며 20여년 전 대마초 흡연 사실을 거론했다.
이후 이승철은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저도 송일국씨의 귀여운 세 쌍둥이 이름을 불러봅니다. 대한 민국 만세!"라고 우회적으로 일본에 대한 항의를 표했다.
이승철 일본 입국 거부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승철 일본 입국 거부 진짜 일본 치졸하다", "이승철 일본 입국 거부 이유가 너무 황당한데?", "이승철 일본 입국 거부 어이가 없네 나도 송일국네 삼둥이 이름 외친다 대한민국만세!" 등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