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레이다] 조세재정연구원 세종시대 개막

2일부터 12일까지 부서별 이전, 내달부터는 11개 기관 이전

한국개발연구원(KDI)는 국책연구기관 중에서는 처음으로 지난해 12월 세종시로 이전했다.

아시아투데이 윤광원 기자(세종) = 지난해 12월 세종특별자치시로 이전했던 한국개발연구원과 올해 1월의 한국법제연구원에 이어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2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세종시로 이전한다.

조세재정연구원은 부서별로 모두 239명이 이사를 한 뒤 12일부터 세종시에서 정상 근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전하는 곳은 세종시 금남면의 세종국책연구단지 내 1만3933㎡에 연면적 1만6006㎡ 규모의 신청사다.

또 내달 중순부터 12월 말까지는 한국교통연구원 등 11개 기관이 세종국책연구단지 내 임차청사로 추가 이전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말 착공하는 국토연구원이 2016년 상반에 이전을 끝내면 모두 15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세종시 이전이 완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