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청소년 바다꿈 아카데미’의 가장 큰 특징은 청소년이 주인공으로 지난 28일 개회식 행사는 포항 영일중학교 학생들의 힘찬 사물놀이와 고풍스러운 가야금병창으로 막을 열었다.
또한 세월호 희생자를 기리며 참석자가 모두 ‘노란풍선 날리기’에 참여하여 보는 이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29일에는 해양수산부 산하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김웅서 박사의 ‘신비한 바다로 탐험을 떠나요’라는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바다 꿈 콘
테스트’가 열린다.
콘테스트는 사전에 접수된 초·중·고·대학부의 해양관련 주제 발표 후에 특별히 청소년도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수상자를 심의하여 상장을 수여한다.
유홍룡 해양센터 원장은 “청소년과 가족, 지역 주민이 함께 모여 즐거운 해양 행사 ‘청소년 바다꿈 아카데미’를 만들어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청소년이 맑고 밝게 사고하며 자신의 미래를 해양에서 개척할 수 있도록 안전한 활동터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