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비밀레서피] 마요네즈가 칼로리가 높다고? 그럼 두부 마요네즈 만들어 볼까?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40707001631243

글자크기

닫기

강소희 기자

승인 : 2014. 07. 07. 16:53

"악~ 마요네즈 안 들어간 맛있는 버거는 없는 거야?"


직장인 A씨는 주말 오랜만에 바깥나들이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A씨는 점심 도시락으로 간단한 샌드위치를 준비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레서피에는 마요네즈가 들어있었습니다. 익히 마요네즈가 고칼로리라는 점을 알고 있던 A씨는 망설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실제로 마요네즈는 100g당 260칼로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 사람 조차도 망설일만한 고칼로리입니다.


정경호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과거 90kg까지 살이 쪘던 때를 떠올리면서 마요네즈 이야기를 꺼낸 적이 있습니다. 정경호는 "중학교 때 씨름을 했다. 씨름부 회식을 갔더니 라면, 감자, 마요네즈만 먹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만큼 마요네즈가 살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고리라는 점이죠. 

잘 알려져 있다시피 마요네즈는 달걀노른자에 식초와 식용유를 섞어 물과 기름이 섞여 있는 일종의 유탁액입니다. 찐득하면서도 고소하고 시큼한 맛에 수많은 사람들이 매혹된 식재료입니다. 포기할 수 없는 기자, 두부로 칼로리 적고 건강한 마요네즈 만들기에 도전했습니다.


재료는 두부 1모, 꿀 1t, 식초 약간, 두유 1컵, 아몬드, 깨가 필요합니다. 이만큼 간단한 재료로도 마요네즈를 만들 수 있습니다. 

 


두부는 먼저 끓는 물에 데칩니다. 믹서에 두부를 넣고 꿀은 1스푼 넣습니다. 두유 1컵과 식초 한두 방울 넣고 돌립니다. 고소한 맛을 더하기 위해 아몬드와 깨를 넣습니다. 믹서의 커터 버튼을 여러번 나눠 누르면서 걸쭉해질 때까지 돌립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홈메이드 마요네즈는 병에 담아 냉장보관을 하면 2주가량 보관이 가능합니다.  


버거에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호밀빵 위에 야채 들로부터 나오는 수분이 빵에 흡수되지 않게 두부 마요네즈를 충분히 발라줍니다. 각종 야채와 훈제 닭가슴살을 넣어 주면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버거를 만들 수 있습니다.


강소희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