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 대변인은 이날 오후 열린 정례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시 주석 겸 총서기가 방한 기간 중 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으로 있다고 덧붙였다.
|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를 동반하는 시 주석 겸 총서기는 다른 나라도 가는 순방이 아니라 한국만 방문하게 된다.
따라서 그의 방한은 중북 관계가 순탄치 않은 상황에서 핵개발에 매진하는 북한의 김정은 체제를 강하게 압박하는 메시지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양국 정상회담에서는 경제뿐만 아니라 외교와 안보를 포함하는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또 핵 문제를 비롯한 북한 정세, 동아시아 정세 등도 주된 의제로 다룰 것으로 보이고 일본의 과거사 인식과 우경화 움직임 등에 대한 공조 방안도 논의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