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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홍대 침묵시위, ‘가만히 있으라’ 팻말 들고 서울광장 분향소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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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훈 기자

승인 : 2014. 05. 03. 05:13

[세워호 침몰] 홍대 침묵시위, '가만히 있으라' 팻말 들고 서울광장 분향소 조문 / 사진=좌린 트위터(@zarin)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홍대에서 침묵시위가 열렸다.

지난달 30일 서울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출구 앞에서 수십 명의 젊은이들이 모여 침묵시위를 진행했다.

홍대 침묵시위에 참여한 이들은 검은 옷에 마스크를 착용한 채 "가만히 있으라"고 쓴 종이 팻말을 손에 들고 거리를 걸었다.

이는 세월호 침몰 당시 '현재 위치서 가만히 있으라'고 했던 선내방송을 가리키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이들은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의미하는 노란 리본과 사망자들을 애도하는 국화를 들었다.

홍대 침묵시위는 홍대에서 출발해 서울광장으로 이동했고, 젊은이들은 이곳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방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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