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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칭 2년 만에 전국 9000곳 가입… 앱 유지율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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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택 기자

승인 : 2014. 03. 18. 06:00

"고객 절반 이상 프리미엄 버전 사용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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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알림장 키즈노트 앱의 카테고리./제공=키즈노트
아시아투데이 송영택 기자 = 키즈노트(공동대표 최장욱·김준용)는 학부모와 영유아 기관의 의사 소통 문제를 해결하는 모바일 서비스로서, 국내 최초이자 가장 많은 사용자를 보유한 1등 ‘스마트 알림장’ 서비스다.

교사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보다 편리하게 알림장을 작성하고, 학부모는 아이의 일상 생활을 모바일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원장은 교사와 학부모의 의사 소통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키즈노트는 종이 알림장의 불편함을 모바일 기술로 해결하기 위해 최장욱 대표가 최초로 개발했다. 서비스 개발 이후 (주)안랩에서 함께 근무했던 세일즈맨 출신 김준용 공동 대표와 함께 2012년 4월 26일 (주)키즈노트를 설립했다.

서비스 론칭 2년 만에 전국 9000여개의 영유아 기관이 가입했으며, 모바일 서비스에서 스마트 알림장이라는 카테고리가 새롭게 정착됐다.

키즈노트는 모바일과 웹에서 실시간 동기화 되어 멀티 플랫폼을 지원한다. 알림장은 원생의 보육 발달 사항을 기록하는 공간이다. 교사와 학부모가 1:1로 소통할 수 있는 개별화 기능을 제공한다. 공지사항은 가정통신문 및 각종 공지 내용을 반별 혹은 원 전체에 실시간으로 보낼 수 있다. 한글·워드·파워포인트 등의 문서 첨부가 가능하며 스마트폰에서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 투약의뢰서는 학부모가 아이에게 필요한 약의 투약을 서명과 함께 요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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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교사와 학무보 간의 소통 이미지./제공=키즈노트
해당 사진은 학부모의 스마트폰에 저장하거나 다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공유할 수 있다. 일정표를 통해 원의 주요 행사 및 각종 일정을 학부모가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식단표는 원이 제공하는 간식 및 점심 식사의 내용을 공개하는 것으로서 먹거리에 대한 학부모의 불안함을 해소해준다. 이 외에도 영유아 기관에 꼭 필요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해갈 예정이다.

키즈노트의 현재 서비스 재방문자 90% 이상이 매일같이 서비스에 접속하며, 가입 기관의 서비스 이용 유지율이 95%를 상회하고 있다.

김 대표는 “전국의 5만여 개 영유아 교육시설에서 70% 가량이 ‘키즈노트’를 사용해 원생이 졸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 중 절반 이상이 월정료를 내는 프리미엄 버전을 사용하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송영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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