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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은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24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베스트 팬 아미' 부문을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2018년 이 부문에 첫 노미네이트된 이래 단 한 차례도 놓치지 않고 7년 연속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는 미국 온라인 라디오 방송사 아이하트라디오가 2014년부터 주최하는 음악 시상식이다. 한 해 동안 아이하트라디오 방송과 어플리케이션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아티스트와 노래 등에 대해 시상한다.
멤버들의 개별 수상도 줄을 이었다. 제이홉은 2022년 발매된 첫 공식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의 제작과정 및 활동기 등을 담은 하이브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제이홉 인 더 박스'로 '페이버릿 온 스크린(Favorite On Screen)' 부문을 수상했다. 이 부문에서는 비욘세, 테일러 스위프트 등 쟁쟁한 후보들이 경쟁했다.
뷔는 지난해 내놓은 솔로 앨범 '레이오버'로 '페이버릿 데뷔앨범(Favorite Debut Album)' 수상자가 됐다. 정국은 '세븐'으로 '베스트 뮤직비디오(Best Music Video)' 부문과 '올해의 K-팝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한편 그룹 스트레이 키즈는 이 시상식에서 정규 3집 '파이브스타'로 '올해의 K-팝 앨범' 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