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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구만종경지구 소규모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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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태 기자

승인 : 2023. 06. 21. 17:11

지역주민 보건위생 향상 기여 기대
예산군, 구만종경지구 소규모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준공
예산군 신암면의 구만 공공하수처리시설./제공=예산군
충남 예산군은 농촌지역 생활환경 개선과 공중위생 향상을 위해 추진한 '구만종경지구 소규모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준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덕면 구만리 일원 농어촌 마을 하수처리시설 설치 및 신암면 종경리 일원 예산하수처리시설로 오수 연계 처리해 지역민 보건위생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기간은 2018년 9월부터 이달까지로 총 사업비 161억700만원 중 국비 102억7100만원(64%)을 투자해 하수처리장 시설용량 50㎡/일, 오수관로 14.3㎞를 매설하고 맨홀펌프장 10개소, 배수설비 414가구 등을 신설했다.

특히 이번 정비사업은 예산공공하수처리시설에 신암면 종경리 마을 하수를 연계 처리하면서 예산공공하수처리시설의 가동률 제고와 사업비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설명이다.
군은 이번 정비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인근 하천 수질 환경이 개선되고 기존 우수 배수로에 방류되던 오수로 인해 발생하는 악취 및 해충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개인이 정화조 청소 등으로 매년 발생하는 유지관리비용도 절감돼 환경뿐만 아니라 경제적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읍·면지역 마을단위 소규모하수처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역민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공하수도 사용개시 이후 오수받이 등 개인 배수 설비는 건물주가 관리해야 할 의무가 있으니 해당 주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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