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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광개토대왕함 온택트 배틀플래그 교환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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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서 기자

승인 : 2020. 12. 01. 17:30

코로나19 시대, 비대면 배틀플래그 교환 및 장병 위문
구리시, 광개토대왕함 온택트 배틀플래그 교환식 (1)
안승남 구리시장과 광개토대왕함 마보연 함장과 온택트 배틀플래그 교환식을 영상통화로 하고 있다./제공=구리시
안승남 구리시장이 1일 시청 시장실에서 자매결연 부대인 해군 1함대 소속의 광개토대왕함과 ‘비대면 배틀플래그 교환식’을 가졌다.

배틀플래그란 광개토대왕함에 게양하는 태극기를 지칭한다. 2014년 처음 배틀플래그 교환행사를 실시한 이래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시에서 제공한 배틀플래그는 광개토대왕함이 작전 임무를 수행하거나 정박할 때 함미에 게양돼 1년간 함께 하게 된다.

이날 안승남 시장은 “2018년 제4회 배틀플래그 행사 시 광개토대왕함이 그 임무를 완료하고 퇴역하면 시가 기증받아 구리시에 전시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전시 공간을 준비하고 있”며 “나라를 사랑하고 애국심을 고취할 수 있는 교육연수원과 구리시에 건립 예정인 고구려기념관(박물관)에 전시해 역사 수호, 태극기 사랑 운동 등의 상징물로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앞으로 태극기의 도시이자 고구려의 도시인 구리시와 광개토대왕함의 상호협력방안을 더욱 구체화 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마보연 함장은 “광개토대왕함의 퇴역 이후까지 생각해주는 구리시장에게 감사드린다”며“광개토대왕함은 최첨단함정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성능개량을 진행하고 있으니 코로나19 종식 이후 더 좋은 모습으로 구리시민을 만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자매결연 기관인 육군 제1군단 ‘광개토부대’와 해군 제1함대 ‘광개토대왕함’과의 3자 간 교류사업을 제안하는 등 교류사업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성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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