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저장시설·공급현황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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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김 대행은 제주시 애월에 위치한 한국가스공사 제주LNG본부를 방문해 안전관리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제주LNG본부는 제주도 최초 천연가스 공급시설로, 지난해 10월 준공했다. 제주LNG본부는 4만5000㎘를 저장할 수 있는 탱크 2기를 갖췄다. 탱크 1기는 제주도 가정용 도시가스 1년 사용량에 해당한다. 제주LNG본부 건설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천연가스 혜택을 받지 못한 제주지역에도 천연가스가 공급되면서 ‘전국 천연가스 시대’가 열렸다.
또 한국중부발전 제주복합발전소와 한국남부발전 한림복합발전에 천연가스를 공급하며 안정적 전력수급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우기 대비 현장 안전관리 강화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 대행은 제주LNG본부 내 가스저장시설 현황과 가스공급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재난대응시스템을 확인하는 등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실태점검을 실시했다.
김 대행은 “제주LNG본부가 제주도 최초 천연가스 공급시설인 만큼 태풍·호우 등 자연재해 상황에서도 안전관리가 철저히 이뤄질수 있도록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하고 가스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