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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수도본부 수질연구소, ‘2016 부산 상수도 국제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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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 기자

승인 : 2016. 03. 16. 17:14

소독부산물 저감 및 미래 수처리 기술 방향 제시
부산상수도본부 수질연구소, ‘부산 상수도 국제 워크숍’ 개최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는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2016 부산 상수도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시와 한국상하수도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가 주관으로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물 관련 이슈에 관해 국내뿐 아니라, 권위 있는 국제 연구기관과의 논의를 통해 공통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대안을 제시하고자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미국 오렌지 카운티 수질연구원 유이종 원장과 천연유기물질과 소독부산물에 관한 다양한 논문 발표로 잘 알려진 미국 아리조나 주립대학교의 폴 웨스터호프 교수 등 국내·외 석학 7명이 주제발표를 한다.

‘소독부산물 저감 및 미래 수처리 기술 방향 제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 워크숍은 △천연유기물질(NOM) 연구의 주요 과제 △액체크로마토그래피-유기탄소검출기-유기질소검출기(LC-OCD-OND)를 이용한 자연수·폐수·해수에서의 천연유기물질(NOM) 분석 △정밀여과/역삼투/자외선(MF/RO/UV) 공정에서의 니트로사민 제어 및 효과적인 모니터링 을 비롯해 △대체 수자원의 소독으로 인한 소독부산물의 생성 △활성탄 흡착에 의한 방향족 할로겐화 소독부산물(DBPs)의 제어 △염소소독부산물과 질소 소독부산물의 특징 및 제거 △정수장에서의 천연유기물질(NOM) 특성변화가 생물학적 안전성에 미치는 영향 등 총 7편의 연구 내용이 발표될 예정이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는 이번 국제 워크숍을 통해서 수계내에 존재하는 천연유기물질의 특성과 이로 인한 소독부산물 생성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소독부산물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결과를 수렴해 더욱 안전하고 맛있는 수돗물 생산방안을 모색한다.
또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물관련 연구기관 및 대학교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현안 문제 협의 및 정보 교류를 진행함으로써 부산 상수도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고 부산의 물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국제 워크숍은 천연유기물질과 소독부산물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옥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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