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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주민번호없이 ‘마이핀(My-PIN)’으로 본인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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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기자

승인 : 2014. 06. 10. 12:05

안전행정부는 기존 주민등록번호을 통해 확인해온 본인여부를 오는 8월 7일부터는 마이핀(My-PIN) 서비스로 대체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마이핀(My-PIN)은 개인식별 정보가 포함돼 있지 않은 13자리 무작위 번호로 그동안 온라인상에서 사용했던 아이핀(I-PIN) 서비스를 오프라인으로 확대한 개념이다.

이에 따라 멤버십카드 신청, 각종 렌탈서비스 계약이나 고객상담 등 이용시 주민등록번호가 필요했던 각종 서비스를 마이핀(My-PIN)을 활용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사용방법은 본인확인이 필요한 고객이 마이핀 확인 프로그램이 도입된 사업장에서 전자서식 등 컴퓨터에 직접 입력하거나 전화(ARS)로 마이핀을 불러 주는 형태로 활용하게 된다.

이를 통해 과거 주민번호를 무분별하게 활용했던 관행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불안감이 크게 감소할 전망이다.
마이핀(My-PIN)은 공공아이핀(I-PIN)센터, 나이스평가정보 등 본인확인기관 홈페이지, 동주민센터에서 쉽게 발급받을 수 있다.

김성렬 안행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향후 마이핀과 같은 본인확인 수단이 활성화되면 주민등록번호 이용 최소화와 개인정보보호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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