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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호텔 빗물누수, 800억원 투자했는데...

신라호텔 빗물누수, 800억원 투자했는데...

기사승인 2013. 08. 0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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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호텔 빗물누수
아시아투데이 이슈팀 = 신라호텔에서 빗물누수 사고가 발생했다. 7개월 동안 약 800여 억원을 투입해 호텔을 리모델링하고 재개관한지 6일만이다.

신라호텔 측은 지난 6일 오후 1시쯤 서울 장충동 서울신라호텔 최상층인 23층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빗물 누수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는 신라호텔 VIP 고객을 위해 만들어진 초호화 객실이다. 하루 숙박비만 70여 만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이날 폭우가 워낙 이례적으로 강했기 때문에 일부지역에서 누수가 발생했다"며 " 곧바로 조치했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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