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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피난민 31만여명…건물 4만6000채 파손

[동일본 대지진]피난민 31만여명…건물 4만6000채 파손

기사승인 2011. 03. 1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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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난민 31만3000명 이상 동북부 지역 1850개 대피 센터에 체류중
김수경 기자] 지난 11일 발생한 일본 동북부 대지진 이후 13일 저녁까지 31만명 이상이 집을 떠나 공공시설에 대피한 것으로 조사됐다.

NHK의 14일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까지 총 31만3000명 이상이 동북부 지역 1850개 대피 센터에 체류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미야기·이와테·후쿠시마현 등지의 80개 장소에서 2만4000여명이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아울러 지진 발생 이후 완전히 붕괴된 5700채를 포함 총 4만6000채의 가옥 및 빌딩이 파손된 것으로 파악됐다.

붕괴된 건물 수는 이와테현에서 3056동, 후쿠시마현에서 2413동, 미야기현에서 86동, 이바라키현에서 80동, 야마가타에서 38동, 도치기현에서 15동, 지바현에서 14동, 도쿄에서 3동, 가나가와와 아키타현에서 각각 1동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도로의 경우 11개현 582곳이 파손됐고 교량은 도쿄와 기타 3개현 32곳에서 파손된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더해 7개현 66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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