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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 의료공백에도 매출 증가…작년 74% 달성

성형외과, 의료공백에도 매출 증가…작년 74% 달성

기사승인 2024. 09. 1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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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의료 핵심인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대란'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지난 2월 20일 오후 서울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의료진이 나오고 있다./제공=박성일 기자
전공의 집단 사직에 따른 의료공백 발생에도 국내 성형외과 의원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실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국내 성형외과 의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 7월까지 성형외과 의원의 매출(총진료비)은 37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전체 매출(513억원)의 73.7%에 이르는 액수다.

의료공백에도 성형외과 의원의 매출은 198억원(2019년), 234억원(2020년), 370억원(2021년), 438억원(2022년), 513억원(2023년) 등으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다만 성형외과 의원 개원은 속도가 더뎌지고 있다.

성형외과 의원은 2019년 1011곳에서 이듬해 1062곳으로 5.0% 늘었지만, 2021년부터는 전년 대비 증가율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올 들어 7월 현재 성형외과 의원은 모두 1183곳으로, 1년 전보다 16곳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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