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정규직이라고 점심값 적게 준 마트·식품제조업체들…명절선물·휴가도 차별
    #2. A마트는 주 40시간 일하는 캐셔 등에게 명절상여금, 장기근속포상, 특별휴가 등을 부여하지만, 같은 업무를 담당하는 단시간 근로자(주14~30시간)에게는 지급하지 않았다. 또 비서, 운전업무를 담당하는 직접고용 근로자에게만 명절상여금 지급하고, 같은 업무를 담당하는 파견근로자에게는 상여금을 주지 않았다.#2. B업체는 급여, 경비 처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정규직근로자에게는 식대, 가족수당을 지급했으나, 같은 업무를 담당하는 기간제근로..

  • 돌봄 인력 처우 개선은 제자리…인력 확충에만 집중하는 복지부
    내년부터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는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음에도 정부는 인력 확충에만 집중하면서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노노케어'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지속 가능성이 떨어지는 단순히 인력 충원 방식이 아닌 돌봄의 질과 제공자 및 수혜자의 복지를 모두 고려한 종합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20일 요양업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복지부가 돌봄 인력 확충에만 집중할 것이 아닌 △교육 △재정 지원 △환경 개선 △지역 연계..

  • 호텔롯데롯데월드·비츠로셀,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코로나 적자에도 고용유지
    호텔롯데 롯데월드와 비츠로셀이 신뢰와 협력으로 상생하는 노사문화를 실천하고 있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용노동부는 '2024년 노사문화대상' 우수기업 10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노사문화대상은 최근 3년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인증된 기업을 대상으로 신청받아 서류심사 및 현지실사를 거친 후 사례발표 경진대회를 통해 선정된다.대통령상은 호텔롯데 롯데월드, 비츠로셀이 받았다. 호텔롯데 롯데월드는 코로나19로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하던 상황에서 임직..

  • 근로복지공단, 의족 국산화로 중기부 동반성장 우수사례 '윈윈 아너스' 선정
    근로복지공단이 산재장애인 재활보조기기의 국산화에 기여했다는 공로를 인정 받았다.근로복지공단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동반성장 우수사례인 '윈윈 아너스(WIN-WIN HONORS)'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윈윈 아너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 신설한 제도로, 파트너십에 기반한 협력기업과의 동반성장 우수사례를 선정한다.이번에 선정된 근로복지공단 과제는 공단 재활공학연구소와 에이치티엔씨가 공동 연구개발로 진행한 '기술이전을 통한 보급형 다..

  • 중증 장애아동 부모 육아휴직 조건 없이 1년6개월…임신 초기 유·사산 휴가 10일로 확대
    내년 2월부터 중증 장애아동의 부모는 조건 없이 육아유직을 1년6개월 동안 쓸 수 있게 된다. 임신초기 유산 및 사산 휴가 기간은 5일에서 10일로 늘어난다.고용노동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남녀고용평등법, 고용보험법 및 근로기준법 하위법령 일부개정령안을 오는 12월 30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9월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3법의 시행에 필요한 사항과 임신초기 유·사산 휴가를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내년 2월 23일부터..

  • 인권위 "트렌스젠더 남학생에 여성 숙소 사용 강요" 차별
    법적 성별은 여자지만 본인을 남자로 생각하는 트렌스젠더 고등학생에게 '수련회에서 여학생 방을 쓰지 않으면 참가할 수 없다'라고 한 것은 차별 행위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의 판단이 나왔다.19일 인권위에 따르면 인권위는 서울시교육감에게 성소수자 학생들이 성별분리시설 이용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학교 내 성별분리 시설 이용과 관련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라고 권고했다.서울 소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A 학생은 지난해 수련회에 가기 전 '남학생..

  • 김문수 고용부 장관 "고용부 산하기관 직무급 도입 서둘러야"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고용부 산하기관에 직무급제 도입을 촉구했다.김 장관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산하 공공기관장 회의를 열고 "고용부와 산하기관은 과감한 혁신으로 노동개혁을 선도할 필요가 있다"며 "기관장들은 신속하게 직무급이 도입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직무급 도입은 공공기관 관리체계 개편에 따라 지난 2022년 8월 이후 2년 이상 추진 중인 정책으로 전체 공공기관의 직무급 도입률이 63.7%에 달한다. 하..

  • 근로복지공단, 예술인 고용보험 릴레이 홍보영상 공개
    근로복지공단은 예술인이 직접 전달하는 예술인 고용보험제도 홍보영상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예술인 고용보험제도는 예술인의 실업보호와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0년 12월 도입됐다. 이후 23만여명의 예술인이 고용보험에 가입하며 프리랜서 직업예술인에 대한 유일한 사회안전망으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일부 예술인들은 자신이 고용보험 적용 대상인지 몰라 제때 구직급여를 받지 못하거나, 가입 대상인지 몰랐던 사업주가 뒤늦게 신고를..

  • 인권위, 서울교통공사 '장애인 면접시험 시 편의 제공 안해' 차별
    서울교통공사가 면접시험에서 청각장애인이 요청한 대필 지원을 하지 않는 것은 차별 행위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의 판단이 나왔다.18일 인권위에 따르면 인권위는 최근 서울교통공사에 장애인 응시자가 다른 응시자와 동등한 조건에서 채용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할 것을 권고했다.또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장애인복지법 시행령을 개정해 장애인 의무고용 대상에 해당되는 기관·단체를 한정하지 않고 모든 사업체에 장애인 응시자에 대해 편의..

  • 장애인고용공단, 일자리 어워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표창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장애인 적합 직무개발 사업을 통해 중증장애인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확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장애인고용공단은 2024 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는 행정안전부와 지방공기업평가원 등이 공동 주최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탁월한 정책을 펼친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총 9개 기관이 수상했다.장애인고용공단..

  •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 건강관리 및 트라우마 지원 확대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15일 전국 대비 업무상 질병 만인율이 높은 충남 보령에 근로자건강센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또 서울과 부산 등 전국 8개 지역, 9곳의 근로자건강센터에서 직업트라우마 상담을 확대한다.근로자건강센터가 설치되는 보령지역 소규모 사업장은 최근 3년간 업무상 질병 만인율(근로자 1만명 당 발생하는 업무상 질병자 수)이 41.5‰로 높은 편이다. 근로자들의 직업건강 관리가 필요한 상황으로 충남서부 근로자건강센터는 이날 오후..

  • 고용부·안전보건공단, 12개 전문건설사와 건설현장 안전문화 업무협약
    정부와 전문건설사가 건설현장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힘을 모은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14일 12개 주요 전문건설사와 함께 '안전 문화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최근 건설경기 악화와 외국인 건설근로자의 증가 등을 고려해 건설 현장작업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전문건설사와 함께 안전 문화 확산 활동을 강화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국의 소규모 건설 현장 및 전문건설사에 전파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을..

  • 근로복지공단, 보훈공단과 감사 전문성 강화 협력
    근로복지공단은 14일 서울시 영등포구 근로복지공단 남부지사에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감사업무 역량 강화와 반부패·청렴 수준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기관 감사부서 간 인력·정보 교류를 통해 감사와 청렴 업무의 전문화와 기관 내부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 간 △감사업무 전문성 제고 및 품질향상을 위한 감사기법 교류 △반부패 및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한 상호 협력 △내부통제 취약..

  • 환경공단 인력 이탈 심각…"60개 사업 정원 충원 없이 수행"
    한국환경공단의 인력 확보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국회 지적이 나왔다. 환경공단이 수행하는 사업 10개 중 3개 이상이 별도의 인력 확충 없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1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내년도 예산안 예비심사검토보고서에 따르면 환경공단은 환경부 등 정부가 수행해야 하는 사업을 민간위탁사업비 등으로 위탁받아 올해 기준 170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중 별도의 인력 확충 없이 수행하고 있는 사업..

  • 인권위 "참여경찰관 없는 피의자 조사는 인권침해"
    경찰이 피의자를 신문할 때 참여경찰관 없는 수사는 인권침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의 권고가 나왔다. 13일 인권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한 경찰서에서 피의자 조사를 받은 A씨는 참여경찰관 없이 담당 경찰관이 단독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진술조서에는 참여경찰관의 서명을 기재해 적법 절차를 위반했다며 진정을 제기했다.참여경찰관이란 담당 수사관 이외에 피의자 신문에 함께하는 경찰관을 뜻한다. 조서 기재의 정확성 및 신문 절차의 공정성을 담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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