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멕시코 도착…16년 만에 국빈방문 일정 시작

"북한군 포로 2명 한국 보냈다" 젤렌스키, 유엔 총회서 발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유엔총회 연설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생포한 북한군 포로 2명을 최근 한국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한국 귀순 의사를 밝혀온 북한군 포로의 한국행을 젤렌스키 대통령이 직접 공개한 것이다. 한국과 우크라이나는 북한군 포로의 자유의사를 존중하고 국제법과 인도주의 원칙에 따라 문제를 해결하기로 협의해왔다. ◇ 젤렌스키 "북한군 포로 2명 최근 한국으로 보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미국 뉴욕에서 한 유엔총회 연설에서 "최근 북한군 전쟁 포로 2명을 대한민국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그는 "이들은 생포하기가 쉽지 않았다"며 한 명은 포로가 될 것을 알아차린 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다고 전했다. 이어 "운명이 자신을 죽게 놔두지 않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것이 북한에서 사람들을 키워내는 방식"이라며 "그들의 자유와 선택할 권리를 빼앗는다"고 비판했다. ◇ "김정은, 북한군을 화폐처럼 이용"…러시아 파병 비판..

'시진핑 영접' 트럼프 "위대한 지도자…지금은 위대한 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미 현지시간) 미국을 국빈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영접하면서 "시 주석은 위대한 지도자"라고 말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24일 신화통신은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전용기로 워싱턴에 도착하자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가 이들을 따뜻하게 영접했다고 전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에서 시 주석과 펑 여사를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방문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방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 주석은 위대한 지도자이고 지금은 위대한 순간"이라며 "시 주석과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 관계 발전을 추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영매체 보도에 영접 당시 시 주석의 발언은 따로 언급되지 않았다. 시 주석의 서면 연설 내용만 보도됐다. 시 주석은 "중국과 미국은 모두 위대한 국가이며 중국 국민과 미국 국민은 모두 위대한 국민"이라고 말했다...

연휴 첫날 고속도로 정체 극심…서울→부산 9시간30분

추석 연휴 첫날인 24일 오전부터 귀성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서울 요금소에서 전국 주요 도시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9시간 30분, 목포 9시간 20분, 울산 9시간 10분, 대구·광주 8시간 30분, 강릉 7시간, 대전 5시간 20분 등이다. 지방에서 서울로 향하는 귀경길은 부산 6시간 30분, 울산 6시간 10분, 대구 5시간 30분, 광주 4시간 10분, 목포 3시간 4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2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실제 주요 구간에서도 차량 흐름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신갈분기점 부근∼수원 3㎞, 기흥휴게소 부근∼남이분기점 90㎞, 남청주 부근∼비룡분기점 24㎞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에서는 하남분기점∼경기광주분기점 부근 22㎞, 이천휴게소∼호법분기점 4㎞, 호법분기점∼남이천IC 부근 8㎞, 일죽∼삼성하이..

美 넘어 유럽까지…중동 항공유 막히자 한국산 수출 확대

한국산 항공유의 수출지역이 미국·일본·호주 등 기존 시장에서 유럽으로 넓어지고 있다. 중동발 공급 차질로 유럽의 항공유 수급이 빠듯해진 반면 국내 생산은 늘면서 원거리 수출 기회가 커지는 모습이다. 24일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9월 유럽의 한국산 항공유 수입량은 하루 평균 12만9000배럴로 2022년 10월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했다. 중동에서 들여오던 물량이 줄면서 유럽이 한국과 미국·캐나다·나이지리아 등으로 조달처를 넓힌 영향이다. 수급 불균형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에너지 컨설팅업체 에너지애스펙츠는 유럽의 4분..

靑, 조희대 재제청 거부 3차 반박…"시민 관점서 이해해야"

청와대는 23일 "'제청 과정에 절차적 흠결이 존재한다'는 사유는 수긍하기 어렵다'"고 하며 재제청 요구를 거절한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 "건전한 상식을 가진 평범한 시민의 관점에서 공문 내용을 이해하고 국민들의 재판받을 권리가 침해되지 않도록 조속히 후속 절차를 취해 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청와대와 대법원장이 대법관 제청 문제를 놓고 신경전을 이어가면서 갈등이 격화하는 모습이다. 청와대는 이날 조 대법원장의 2차 입장문에 세 번째 공지를 내고 "공문상 누가 보더라도 대통령의 임명 거부 입장이 명백히 드러나 있다"고 강조했다. 청와대는 "공문상 손봉기 후보자에 대해 국회에 임명동의안을 제출하지 않겠다는 것은, 임명에 필요한 절차를 진행하지 않음으로써 임명할 의사가 없다는 거부 입장을 명확히 밝힌 것"이라며 "이것이 후속절차로서 재제청을 요청한 사유"라고 거듭 강조했다. 청와대는 조 대법원장이 전날 '대통령의 국법상 행위는 부서한 문서로써 한다'고 한 것에 대해 이날 "원론적인..

수능 두 달 앞둔 추석 연휴…"새 진도보다 약점 보완부터"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5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험생들이 추석 연휴를 맞는다. 수능 전 사실상 마지막 긴 연휴인 만큼 새로운 진도를 나가기보다 생활 리듬을 유지하고 취약점을 보완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특히 추석 연휴가 끝난 후에는 수능이 50일 앞으로 다가오는 만큼 연휴 동안 생활 리듬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입시전문가들은 연휴 때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을 할지'보다 '무엇을 하지 않을지'를 정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거나 밀린 영상 콘텐츠를 몰아보고..

펜싱 오상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2연패 달성

"공정위 현장조사 효력 멈춰달라" 쿠팡 집행정지 기각

삼성전자 담고 하이닉스 던졌다…외국인 수급 사흘새 돌변

OECD, 올해 韓성장률 3.7% 전망…G20 중 최대폭 상향

'SM엔터 주가조종 의혹' 김범수 항소심서 징역 15년 구형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시세를 조종한 혐의로 기소된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의 중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23일 서울고법 형사4-1부(김인경·성지용·전지원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 센터장 등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공판에서 김 센터장에게 징역 15년과 벌금 5억원을 선고하고 약 1272억원을 추징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같은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카카오 전·현직 경영진들에 대한 구형도 이뤄졌다. 검찰은 배재현 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에게 징역 12년과 벌금 5..

DMZ 수색로 개척 중 '쾅'…지뢰 폭발에 군 방호체계 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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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신규 원전 시동거나…3개월간 원전 공론화 착수

정부가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수립을 앞두고 향후 원전의 역할과 추가 설비 신설을 논의하기 위해 공론화 절차를 밟는다. 이번 공론화 결과를 반영하기 위해 당초 10월이었던 12차 전기본 정부안 발표 시점도 연말로 늦춰진다. 22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원전 공론화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전력수요 증가로 원전의 역할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지만 안전성과 사용후핵연료 문제에 대한 우려가 큰 만큼 국민 숙의를 거친 후 전력믹스에서 원전이 맡을 역할을 정하겠다는 것이 이번 계획의 골자다. 이번 공론화는 단순히 신규 원전 건설의 찬반을 묻는 방식에서 벗어나 전력수요와 탄소중립, 경제성, 안전성, 사용후핵연료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다룬다. 약 3개월간 토론을 진행한 후 전문가, 공론화위원회 권고안을 12월께 정부에 제출하면 기후부가 12차 전기본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이번 결정은 이재명 정부의 온전한 의사결정인 만큼 조금 더 깊이 있게 국민 의견을 듣고 판단하는 것이 옳다고 봤다"며 "답을 정해놓고 하는 것이 아니며 공론 과정에서 나타나는 국민의 다양한 인식과 변화를 에너지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위원장 1명을 포함해 11명 이내의 '전력수급기본계획을 위한 원전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한다. 인문사회와 과학기술, 조사·통계, 갈등관리, 에너지 등 분야별 추천을 받아 원전과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없는 중립적 인사들로 꾸릴 예정이다. 원전 찬반 전문가들은 별도의 전문위원회에 참여한다. 전문위원회가 원전과 전력수급에 관한 정보와 주요 쟁점을 제공하면 시민참여단이 이를 토대로 숙의토론을 진행한다. 전문가 공개토론회와 온라인 국민 의견수렴도 병행한다. 다만 기존에 추진 중인 원전 관련 법적·행정적 절차는 이번 공론화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미 부지가 확정된 원전이나 설계수명 연장을 신청한 원전의 계속운전 절차 등은 별도로 진행된다. 김 장관은 "이미 부지가 확정된 원전이나 설계수명 연장을 신청한 원전은 법적·행정적 절차에 따라 진행되거나 한국수력원자력이 공식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안"이라며 "이번 공론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공론화위원회가 신규 원전의 구체적인 건설 기수나 설비용량을 직접 결정하지도 않는다. 공론화 과정에서 원전의 역할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하고, 구체적인 신규 원전과 소형모듈원전(SMR) 규모는 12차 전기본 위원회와 기후부가 최종적으로 판단한다. 사용후핵연료 영구처분장 건설 등 원전 비용과 관련된 논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핵연료 처분장 설치 및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재산정한 결과 과거 1킬로와트시(㎾h)당 65원 수준아었던 원전 단가는 최근 79원으로 높아진 상태"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12차 전기본 위원회와 기후부의 판단 등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하는 직원’ 지킬 안전판 확대…공공기관, 적극행정면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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