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北 적반하장 용납못해…추가 도발시 단호히 대응"

공장부지에 신차 불법 야적…기아, 용도위반 논란

지난 12일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의 한 공장 부지. 3만9377㎡에 달하는 넓은 터가 기아의 신차 보관장으로 쓰이고 있다. 공장 건물 앞 공터에는 EV3와 EV4, 카니발 등 신차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다. 공장시설로 허가받은 부지가 사실상 신차 야적장으로 활용되면서 용도 위반 논란이 불거졌다. 건물 앞 넓은 공간은 차량들로 빼곡하게 채워져 있었다. 차들은 일정한 간격을 두고 여러 줄로 늘어서 있었고, 차량 사이로는 이동을 위한 통로가 나 있다. 공장 건물과 설비보다 야적된 자동차들이 먼저 눈에 들어올 정도였다. 차량을 실은 트레일러가 부지 안으로 들어와 신차를 내려놓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곳에 보관된 기아 신차는 약 2000대로 파악됐다. 신차 대기 공간으로 사용되는 이곳의 지목은 공장이다. 현행법상 공장 부지를 신차 대기 목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불법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공장용지에 신차가 대량으로 보관되면서 공장설립 승인 목적에 맞게 사용되지 않고 있다는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李 "주택공급 전격전…택지조성·인허가 기간 획기적 단축"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주택 공급과 관련해 "기존 관행과 절차에 얽매이지 말고, 택지 조성부터 각종 인허가와 착공에 소요되는 기간을 획기적으로 최대한 단축해서 공급 전격전을 펼쳐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특히 중요한 것은 단순히 몇 채를 짓겠다는 선언이나 발표가 아니라 실제 착공과 입주"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오는 12월 3기 신도시 중 처음으로 인천 계양구에서 입주가 시작되는 점을 언급하며 "다른 신도시 주택 공급도 서둘러야 한다. 국민이 체감할 수 잇는 주거 안정에 국정의 성패가 좌우된다는 각오로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거듭 주문했다. 또 이 대통령은 "적극적인 재정 운영을 통해 청년과 중산층을 위한 고품질의 공적 임대주택의 빠른 공급에도 각별히 신경써야겠다"고 강조했다.

건보료 소득정산 확대 추진…394만세대 3.3조 더 낸다

정부가 건강보험료 소득정산 제도의 전 국민 확대를 추진한다. 지역가입자와 월급 외 소득이 있는 직장가입자의 보험료를 실제 소득 기준으로 정산, 이를 통해 1조5000억원에 이르는 재정 여력이 확보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보고한 '주요 업무추진 현황'에 따르면 보험료 부담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전 국민 소득 정산제도 도입을 추진 중에 있다. 가입자의 선택적 정산에 따른 보험료 회피를 방지하기 위해 기존 본인 신청 방식에서 행정기관이 직접 소득을 확인해 정산하는 직권 정산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이 추진 중인 제도의 골자다. 현행 제도에서 직장가입자는 전년도 보수를 기준으로 우선 납부한 뒤 매년 4월 실제 확정 소득에 따라 정산을 거친다. 그에 반해 지역가입자의 소득이나 직장인의 월급 외 소득은 정기적인 정산 절차가 없어 소득이 늘어도 제때 보험료를 더 걷지 못하거나 소득이 줄어도 환급받지 못하는 사례가 나타났다. 공단이..

"서화사 전공자라 확신"…유홍준, '친일파 글씨' 논란 사과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이 애국지사의 글씨로 소개했다가 친일반민족행위자 박중양의 작품으로 확인된 유묵 논란과 관련해 사과했다. 유 관장은 국정감사에서 서화사 전공자로서 작품을 확신했다고 해명하면서 재발 방지를 위한 검증 시스템 정비 필요성을 밝혔다. 이날 국감에서는 미국 클리블랜드미술관 특별전에 출품된 '시왕도'의 진위 논란도 함께 다뤄졌다. 유 관장은 1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유묵 '일반시국은'(一飯是國恩)의 감정 경위를 묻는 의원들의 질의에 "나 자신이 서화사 전공자라서 확신했다"고 말했다. 외부 전문가의 별도..

할리스, 개인정보 276만건 유출…"비밀번호 변경해달라"

커피 프랜차이즈 할리스의 멤버십 관련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개인정보 약 276만건이 유출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유출 정보에는 아이디와 비밀번호, 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 주소, 이메일 등이 포함됐다. 할리스는 지난 16일 멤버십 정보를 사용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인가되지 않은 접근이 발생해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회사 측은 가상화폐 채굴을 목적으로 한 비정상적인 접근 과정에서 고객 정보 일부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했다. 유출 데이터는 현재 운영 중인 고객 데이터베이스(DB)가 아닌, 과거..

"젤렌스키 빼고"…푸틴, 트럼프·시진핑에 3자 회담 제안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블룸버그통신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조치들이 러시아가 아닌 우크라이나의 항복을 압박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러시아는 19일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규모 공습을 가했고, 우크라이나는 미국 등 파트너들로부터 첫 번째 탄도미사일 공격에 관한 조기경보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를 제외한 채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참여하는 3자 정상회담을 제안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잠자는 금융계좌 3억개 훌쩍…휴면 금융자산 16조원 넘어

'장모 살해·아내 납치' 26세 김성우 송치…보복살인 혐의

취임 후 영업익 9배↑…조단위 M&A 승부·문화보국 실천도

선 넘은 브런슨 발언…육참총장 "동의 못해, 평가 신중해야"

"공소장에 행위 시점 안 적어"…재판서 지적받은 종합특점

12·3 비상계엄 당시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계엄 포고령을 공지한 혐의로 기소된 전하규 전 국방부 대변인 측이 첫 재판에서 국헌문란 목적이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재판부는 검찰이 공소사실에 적시한 행위의 시점과 전 전 대변인이 내란에 가담할 의사가 있었다고 판단한 근거 등을 구체적으로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7-3부(재판장 류창성)는 19일 내란부화수행 혐의로 기소된 전 전 대변인의 첫 공판을 열었다. 권창영 2차 종합특검팀은 전 전 대변인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박안수 전 계엄사령관 등의 지시를 받고..

선관위, 안양원예농협 '기부행위 위반 의혹' 조사 착수

해킹 사태로 복병 만난 은행장들…연임 앞두고 책임론 부상

'조희대 탄핵' 놓고 갈라진 범여권… 野 "사법부 장악" 경고

취재 포커스

단풍 물든 화담숲…LG유플러스, 장기 고객과 가을 동행

가을빛으로 물든 경기 광주 화담숲에 LG유플러스 장기 고객들이 모였다. 평소 예약이 쉽지 않은 단풍 명소에서 자연을 만끽하고 소중한 사람과 추억을 쌓는 특별한 하루다. 고객과 함께한 시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동행을 약속하는 자리다. 19일 오전 화담숲 입구. LG유플러스가 설치한 입간판에는 '장기 고객님 환영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U+와 함께한 시간만큼 오늘의 기억도 오래 남길 바랍니다'라는 메시지가 적혀 있다. 개장 시간인 오전 10시를 앞두고 장기 고객들은 입구에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렸다. 가을 단풍을 즐길 기대감에 현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설렘이 감돌았다. 한 고객은 "화담숲은 계절마다 찾는 곳이라고 들었는데, 가장 아름답다는 가을에 오게 돼 기쁘다"며 웃었다. 연인과 함께 방문한 시민 이모씨도 "예약이 어려워 그동안 오지 못했던 곳인데, 소중한 사람과 함께 오게 됐다"며 "더할 나위 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10시 정각이 되자 고객들은 차례대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이날은 LG유플러스가 장기 고객 5000명을 위해 행사를 기획했기에 초청객들만 있었다. 평소와는 다른, 더욱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된 것이다. 사람들은 입구를 지나 커다란 나무와 함께 '화담숲'이라고 적힌 비석 앞 포토존에서 손 하트 모양을 하거나 팔짱을 끼며 포즈를 취했다. 서로가 사진을 찍어주며 흐뭇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이날 화담숲엔 기존에 있던 포토존 외에도 LG유플러스가 마련한 '스탬프투어'와 함께 'U+ 포토존' 등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곳곳에 있었다. 관광 코스 중간중간 설치되면서 발길을 유도했다. 프로그램을 완수하면 소정의 선물을 준다는 안내 문구가 명시됐다. 이에 고객들은 화담숲 경치를 즐기면서 스탬프까지 받아 더 재미를 느끼는 모습이었다. 화담숲 내부에 LG유플러스가 LG상록재단과 조성 중인 '생물종다양성정원'에도 고객들이 연이어 찾았다. 이 공간은 1600㎡ 규모로 LG유플러스 측이 우리나라 고유식물 34종을 포함한 120여 종의 식물로 꾸미고 있는 정원이다. 아직 식물들이 개화하진 않았지만, 독립된 공간 특성상 특유의 아늑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계곡 위에 다리까지 설치해 멋스러움을 더했다. 여기에 다수의 도토리가 땅에 떨어져 있으면서 다람쥐들이 쉽게 포착됐고, 이를 본 고객들은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연신 찍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생물종다양성정원은) 수수한 느낌의 정원으로 준비하고 있는 곳"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고민이 담긴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데 내년 봄쯤 일반 고객들이 운치를 잘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시간 가까이 걸으며 관광을 끝낸 한 일행은 마지막 5번째 스탬프를 받고 보람찬 미소를 지었다. 구경을 더 하고 오자며 아쉬움에 발길을 돌리는 이들도 눈에 띄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모씨(31)는 "올해 아버지가 아흔을 맞은 만큼 가족에게 뜻깊은 추억을 만들어드리고 싶어 신청했는데 3대가 나란히 화담숲을 걸을 수 있어 의미가 컸다"고 얘기했다. 또 다른 김모씨(56)도 "전국 각지에 흩어진 가족들이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이곳에 모여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며 "큰 효도를 한 것 같아 좋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는 이날 행사처럼 장기 고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더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고객들이 원하는 것은 단순히 더 많은 할인보다 자신을 위한 특별한 경험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고객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매월 새로운 즐거움과 차별화된 경험을 만날 수 있도록 고객 혜택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분야 안가리는 사이버 공격…정부, ‘보안 약점’ 인력 고도화 속도

현대차·기아, 사내 아이디어 키운다…연구개발 혁신 현장 가보니
와세다대 신임 총장 “고려대 특별한 동반자…한일 대학 협력 넓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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