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민주당, 상·하원 모두 장악…'블루 쓰나미' 덮쳤다

홍콩ELS 과징금 '역대 최대' 3700억 확정…1.4조서 감경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금융권에 약 3700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금융위원회가 내린 제재 가운데 역대 최대 액수지만, 올 초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에서 논의된 1조4000억원보다 1조원 이상 줄어든 규모다. 이에 충당부채 추가 환입을 통한 은행권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향후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을 통해 제재 규모를 더 낮출 수도 있다는 전망이 잇따르지만, 일각에서는 과징금이 대폭 감경된 만큼 소송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관측도 나온다. 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는 이날 제19차 정례회의를 통해 홍콩 ELS 불완전판매 관련 7개 은행에 과징금 3619억6000만원과 과태료 17억780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은행별 과징금은 KB국민은행 1723억3400만원, 하나은행 924억7500만원, NH농협은행 401억7500만원, 신한은행 387억4500만원, SC제일은행 179억원, 우리은행 3억3100만원 등이다. Sh수협은행에는 과태..

李, 유튜브 '대통령의 Y' 채널 신설…국민과 직접 소통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5일 국민의 궁금증에 답하고 정책을 직접 설명하는 유튜브 프로그램 '대통령의 Y'를 시작한다. 연설이나 공식 회의와 달리 편안한 분위기에서, 글이 아닌 말로 국정에 대한 대통령의 생각을 진솔하게 전달해 국민에게 더 다가가겠다는 취지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4일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취임 후 기자회견 또는 기자간담회를 23차례 소화했고, SNS를 통해서도 일상적으로 국민과 소통을 해왔다"며 "여기서 더 나아가 뉴미디어 플랫폼인 유튜브를 통해 국민의 궁금증에 답하고 정책을 설명하기 위해 이번..

호반그룹, 한진칼 최대주주로…12월 조원태 재역전 가능성

한진칼의 최대주주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및 특수관계인에서 호반건설 측으로 변경됐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을 소폭 앞지른 것이다. 다만 조 회장이 다음 달 한진칼 주식 추가 매입을 앞두고 있어 최대주주 지위가 다시 뒤바뀔 수 있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진칼은 이날 호반건설 및 특수관계인이 보통주 1381만4053주를 보유하면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호반 측 지분율은 20.69%로, 조 회장과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20.58%를 0.11%포인트(p) 웃돈다. 다만 조 회장이 추가..

최태원, 새 사장단과 AI 성과 점검…성장전략 다시 짠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내년 사업 전략에 대해 새로운 경영진과 머리를 맞댄다. 그룹 차원에서 인공지능 대전환(AX)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이에 따른 대규모 투자와 함께 수익화 방안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두고 있고, SK텔레콤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기가와트(GW) 규모의 AI데이터센터 사업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룰 전망이다. 4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경기 이천 SKMS연구소에서 '2026 CEO 세미나'를 개최한다. 최 회장 주재로 최창원 SK수..

SK㈜, SK에코플랜트 주식 공개매수…"완전 자회사 추진"

SK그룹 지주사 SK㈜가 SK에코플랜트 기업공개(IPO) 대신 완전 자회사화를 추진한다. 공개매수를 통해 소수 주주 지분을 확보하고, 이후 포괄적 주식교환 등을 거쳐 지분 100%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반도체·인공지능(AI) 인프라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한 SK에코플랜트의 지배구조 정비를 마무리하려는 행보다. SK㈜는 4일 이사회를 열고 SK에코플랜트 주식 공개매수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8만8000원이다. 장외주식시장(K-OTC)에서 거래되는 SK에코플랜트 주식의 최근 1개월 평균 주가인 약..

쿠팡, 과징금·화재로 1.8조 적자…본업 수익성도 '빨간불'

순천대·경국대 의대 신설 확정…정원 각각 60명·40명 결정

美 역대급 10월 보낸 현대차…무뇨스 "HEV·현지화 결실"

원가 부담 속 갤럭시 매출방어 안간힘…삼성, 프리미엄 승부

'사이버 보안 차르' 꺼낸 李…보안부처 '합종연횡' 속도내나

민관을 가리지 않는 사이버보안 사고의 확산에 정부가 '차르' 기구 구성을 언급, 범정부 차원의 컨트롤타워 구축이 예고되고 있다. 민간과 공공으로 나눠진 보안 관리에 단일기구의 당위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학계는 실행력을 갖춘 기구 구성의 조건으로 예산과 인력 확보를 위한 권한 부여를 제시했다. 4일 관련 부처 등에 따르면 사이버보안 문제에 대한 종합적인 예방의 대책으로 공공과 민간을 아우를 수 있는 사이버보안 총괄기구인 차르 구성이 검토되고 있다. 차르는 특정 현안을 총괄하고 조정하는 책임자를 의미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3일..

박진영, 이단 논란에 "핍박 시작…해결은 하나님이 할 것"

통합 LCC 출범 4개월 앞두고…박병률 진에어 대표 사임

특검 "선관위, 용지 부족 투표소에 투표록 위변조 지시 정황"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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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용행호보 서찬후식

파산한 회사의 남은 재산, 누가 먼저 가져가야 하나

청구 2166건, 검토 2만 항목…누구를 위한 알 권리인가

오프라인 유통의 진정한 승자, 편의점과 백화점의 성공 비결

취재 포커스

단독 ‘유심교체 영업’ 논란...LGU+, ‘꼼수 마케팅’ 금지령

LG유플러스가 일선 영업점을 대상으로 고객 보호 조치를 활용한 마케팅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가입자 유심(USIM) 업데이트·교체 과정에서 일부 영업점이 이를 단말기 교체나 부가서비스 가입을 유도하는 영업 기회로 활용했다는 불완전판매 논란이 불거진 데 따른 조치다. 다만 유심 업데이트·교체 작업이 수개월 전부터 진행돼 온 만큼 본사의 대응이 뒤늦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4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지난 2일 전국 영업점에 본사 명의의 'SIM 업데이트·교체 관련 마케팅 활동 및 고객 불편 유발 행위 금지' 업무지침을 전달하고 즉시 시행하도록 했다. 유심 업데이트·교체를 안내하거나 처리하는 과정에서 단말기 교체와 상품 가입을 유도하는 등 부적절한 마케팅을 차단하고, 고객 불편을 유발하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취지다. 업무지침에는 유심 업데이트·교체 과정에서 단말기 교체나 요금제 상향, 부가서비스 가입 등을 필수 조건처럼 안내하거나 권유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이 담겼다. 관련 고객을 겨냥한 자체 홍보물 제작은 물론 판촉 목적의 문자 발송, 온라인 게시물 및 카카오톡 등 SNS를 활용한 마케팅도 제한했다. 고객의 불안감을 자극하거나 고객 보호 조치의 취지를 왜곡하는 영업행위 역시 엄격히 금지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의 후속 조치로 올해 4월부터 가입자식별번호(IMSI) 체계에 난수를 적용한 새로운 보안체계를 도입하고, 이를 반영한 유심 업데이트·교체를 진행해 왔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까지 해당 보호 조치를 마친 고객은 700만명을 넘어섰다. 논란은 일부 영업점이 보안 조치를 위해 매장을 방문한 고객을 상대로 추가 판매에 나서면서 불거졌다. 유심 업데이트·교체라는 고객 보호 절차를 단말기나 부가서비스 판매 기회로 활용한 것이다. 앞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혁진 무소속 의원은 지난 9월 소비자고발센터에 LG유플러스 영업점의 고가 휴대전화 개통 및 별도 상품 가입 권유와 관련한 민원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민원 사례에 따르면 한 고객은 유심 교체를 위해 매장을 방문했다가 직원의 권유로 가족 요금제를 변경하고 도어락과 도어캠 상품까지 가입했다. 이후 서비스를 해지하는 과정에서 14만원이 넘는 비용을 부담했으며, 가입 당시 관련 내용에 대한 충분한 안내도 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고령층 고객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무료 제공을 내세워 3년 약정의 할부 개통을 유도했다는 사례도 제기됐다. 최 의원은 "유심 교체를 대리점의 매출 확대 기회로 삼은 것이라면 매우 부적절한 영업 행태"라며 "개별 대리점의 일탈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본사가 유심 교체 과정의 영업 실태를 철저히 점검하고, 불완전판매가 확인된 고객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피해구제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이동통신 유통 현장의 불공정 영업행위에 대한 사실조사에 착수한 점도 주목된다. 주무 부처 차원의 현장 점검까지 이어지면서 LG유플러스가 뒤늦게 영업망 관리 강화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고객 보호를 최우선으로 해야 할 보안 조치마저 영업에 이용한다면 통신사에 대한 고객 신뢰가 근본적으로 훼손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AI·전력망 신기술 총집결…‘빅스포 2026’ 투자·사업화 시동

5㎿ 수전해부터 AI 밸리까지…현대차그룹, 수소 생태계 확장 청사진
목동11단지 재건축, 삼성·현대는 잠잠…대우·롯데·현산은 눈독
가뭄 해소 돕는 지하수저류댐…생태계 변화 평가는 ‘뒷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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