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IP가 금융사 연쇄 해킹…AI 활용해 대량 공격 정황도

韓, 금메달 39개로 44년만에 최저…AG 16일 열전 마침표

20번째 하계 아시안게임인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4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차기 대회는 2030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다. 다만 운영 방식 등 개편을 이유로 5년 뒤인 2031년에 개최될 가능성도 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일본 나고야의 미즈호 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약 1시간 반 동안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16일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직전 대회인 2022 항저우 대회가 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돼 2023년 열리면서 하계 아시안게임은 3년 만에 다시 찾아와 지난달 19일부터 펼쳐졌다. 1958년 도쿄,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32년 만이자 세 번째로 일본에서 열린 하계 아시안게임인 이번 대회는 일본 나고야를 포함한 아이치현 일대와 오사카, 시즈오카, 기후 등 일부 다른 지역에서 분산 개최됐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45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와 난민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각각 영어와 일본어로..

국방부 "北 극초음속 미사일, 한미 자산으로 탐지·요격 가능"

국방부가 최근 북한이 잇따라 미사일 발사를 통한 도발을 감행하고 있는 것에 대해 "정확한 발사 원점을 식별했다"며 한미가 보유한 방어자산으로 충분히 탐지·요격이 가능한 수준이라고 4일 밝혔다. 이날 국방부는 "우리 군은 북한의 최근 연이은 미사일 발사를 준비 단계부터 면밀히 감시했고 발사 직후 미사일을 탐지·추적하고 발사 원점을 명확히 식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미는 확고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북한이 최근 발사한 미사일은 한미가 보유한 방어자산으로 충분히 탐지·요격이 가능한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엄중한 행위"라며 "북한은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에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최근 북한은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고에 대한 우리 정부의 사과 요구 제의를 거부하고 중거리 극초음속미사일을 발사하며 무력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김여..

주진우 "암살자(들) 제작사, 국책은행 투자금 건물 투기 의혹"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4일 영화 '암살자(들)' 제작사에 투자된 국책은행 자금이 건물 신축에 쓰이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즉시 투자금을 회수하고 투자 경위를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주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암살자들의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가 홍대 부근에 15층짜리 건물을 짓고 있다"며 "여기에 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의 직·간접 투자금 306억원이 투입됐다"고 말했다. 주 의원에 따르면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은 지난 7월 1일 하이브미디어코프에 각각 140억원과 142억원을 직·간접 투자했다. 이 중 24억원은 영화 '암살자(들)'에 투입됐다. 그는 "이 제작사는 무슨 빽이 있길래 건물 짓는데 국책은행의 돈을 턱턱 받아 갈 수 있는 것이냐"며 "중소기업들은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으로부터 대출 한 번 받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아느냐"고 강조했다. 이어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중대 법대 동기이자 고시반 친구"라며 "기업은행장도 이 대통..

연휴 마지막날 전국 흐리고 비…오후엔 찬바람 불고 '쌀쌀'

대체공휴일이자 월요일인 5일은 새벽부터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대체로 흐리겠다. 화요일인 6일부터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 수도권과 강원북부내륙, 충남, 전북북서부에서 비가 시작되겠다. 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북서내륙, 경남서부내륙, 제주도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4일 밤부터 5일 오전 사이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중부서해안과 경기북부내륙, 강원북부내륙에는 지름 0.5㎝ 미만의 얼음알갱이인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한전, 직원 개인정보 2만 4000건 노출…원인·경로 조사

한국전력 직원 2만4000여 명의 이름과 소속,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외부 웹페이지에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전은 노출된 정보를 삭제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한 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4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이달 1일 오후 3시 59분께 외부 웹페이지에 직원 개인정보가 노출된 상황을 인지했다. 노출된 항목은 한전 직원들의 이름과 소속, 전화번호 등이다. 다만 주민등록번호 등 고유식별정보와 민감정보는 노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전은 외부 웹사이트에 개인정보가 노출된 사실을 인지한 뒤 차단 조치를 진행해..

HD현대重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조합원 52% 반대

HD현대중공업 노사가 마련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됐다. 노사는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아 추가 교섭에 나설 전망이다. 2일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은 전체 조합원 8100명을 대상으로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과반의 반대로 부결됐다고 전했다. 투표자 7541명 가운데 3932명(52.14%)이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투표율은 93.1%다. 이번 잠정합의안에는 월 기본급 12만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일시금 1100만원과 200% 지급, 성과급 지급, 장기근속자 포상 확대,..

1호선 의왕역~성균관대역 선로서 60대 열차에 치여 사망

최태원 회장, SK지분 9440억 매각…재산분할 자금 마련

수사권 독점한 경찰 "국민 우려, 현실 안 되도록 조직관리"

호르무즈 해협 지나던 유조선 또 피격…"인명피해 없어"

조현 "한미 전략투자, '포괄적 전략동맹' 역사적 이정표"

조현 외교부 장관은 2일 한미 전략투자 프로젝트 추진 계획과 관련해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비전을 실현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사적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외교부 기자단을 만나 전날 한미 양국이 한미 전략투자 프로젝트 추진 계획에 대해 공식 발표한 것을 거론하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전략투자 프로젝트의 성공적 이행을 통해 양국이 더욱 번영하고 미래 핵심 산업에서의 동맹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외교부도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지난해 11월에 발표한 '한미..

李 '불의의 사고' 발언 논란에…靑 "부상 장병 위로한 것"

'암살자(들)' 부국제 일정 전면 취소…"참석자 안전 최우선"

정동영 "北 지뢰 사과 요구 당연…확성기 재개 위험한 일"

오피니언

left

right

‘규정 준수자’서 ‘룰 메이킹’이 된 ‘K뷰티’

숫자 너머, 주민의 일상을 바꾸는 성북의 적극행정

경영의 오디세이와 우직지계, 그리고 교병필패

기후부 1년, 한 지붕 아래 달라진 무게

취재 포커스

‘3000억’ 투입한 KT 무궁화 5호…이달말 20년 임무 마침표

KT '무궁화 위성 5호(Koreasat 5)'가 이달을 끝으로 기나긴 우주 여정을 마무리한다. 지난 2006년 8월 발사된 지 20년 만이다. 국내 최초 민·군 복합 통신위성이자, KT의 4번째 상업용 위성으로서 '대한민국 위성 산업의 글로벌 진출'과 군의 '독자적 작전망 구축'이라는 굵직한 이정표를 남기고 후속 위성들에게 바통을 넘기는 게 확인됐다. KT는 무리한 수명 연장이나 재활용 없이 안전한 '폐기 궤도'로 이동시켜 완전한 세대교체를 매듭짓는다는 방침이다. 1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무궁화 위성 5호는 이달 말 본격적인 디오빗(Deorbit) 절차에 돌입한다. 구체적인 일자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달 마지막 주가 유력한 것으로 확인됐다. 디오빗은 수명이 다한 인공위성이나 우주선을 궤도에서 이탈시키는 폐기 작업을 의미한다. 앞서 KT와 국방부는 약 3000억원의 비용을 들여 2006년 8월 22일 무궁화 위성 5호 발사에 성공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10월 폐기 수순에 들어가는 게 맞다"며 "무궁화 위성 5호의 공백은 다른 위성이 대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궁화 위성 5호는 하나의 위성체에 상용 중계기와 군용 중계기(아나시스 1호)를 함께 탑재해 막대한 제작·발사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춘 사례로 꼽힌다. 2003년 호주 국방부와 현지 통신사 옵터스가 발사한 '옵터스 C1' 위성과 비견된다. 당시 양측은 5억 호주달러에 달하는 비용을 절반씩 부담했다. KT 역시 사업비의 절반 수준을 부담하며 위성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수익 측면에서 KT 위성 사업 체질을 '내수용'에서 '수출용'으로 탈바꿈하며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했다. 기존 무궁화 1~3호 위성과 달리, 전파 도달 범위 등 안테나 성능을 대폭 강화하면서 중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등 아시아 전역으로 커버리지를 넓힌 결과다. 무궁화 위성 5호를 통한 세부 매출은 확인되지 않지만, 이는 KT가 2012년 위성 전문 자회사 KT SAT을 성공적으로 분사할 수 있는 탄탄한 재무적 기반으로 작용했다. 지난해 KT SAT의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028억원, 370억원으로 전년 대비 7.7%, 16.6% 증가하는 등 실적 기여도를 높여가고 있다. 무궁화 위성 5호가 뚫어놓은 아시아 영업망 역시 후속 위성인 무궁화 5A호가 몽골과 초장기 중계기 임대 계약을 맺는 등의 성과로 이어졌다. 안보 측면에서도 무궁화 위성 5호의 공로는 상당하다. 국내 최초로 군 전용 주파수를 활용한 독자 작전망을 제공한 데 이어, 2020년 발사한 한국군 최초의 전용 통신위성 '아나시스 2호' 개발의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KT와 국방부에 따르면 무궁화 위성 5호의 재활용은 이뤄지지 않을 예정이다. KT는 지난해 수명이 다한 무궁화 위성 6호를 자체 운용 기술로 재배치해 새롭게 활용 중이다. 다만 무궁화 위성 5의 경우 이미 설계 수명(15년)을 5년이나 초과 달성한데다, 2017년 대체 위성인 무궁화 5A호를 발사하고 순차적으로 유료 고객망 전환을 모두 마친 만큼 수명을 연장할 실익이 없다는 판단이다. 한편 일각에선 위성 공백에 따른 안보 우려도 있지만, 앞서 군 당국이 아나시스 2호를 실전 배치하고 지휘통제망을 완전히 이전했다는 점에서 기우에 불과하다는 게 업계 평가다. 상용망 또한 무궁화 5A호로 임무 교대를 마쳐 통신·방송 서비스 단절이나 전력 공백은 발생하지 않는다.

“국제적 공론화로 재발방지” 北 DMZ도발 대응 전문가 제언

단독 감찰 간부가 갑질신고 당하면?…‘봐주기’ 확인 못한다
낙월해상, 바람 기다린 10년여…터빈·생태계 함께 돈다
단독 농지 전수조사 후폭풍?…농지담보대출 연체율 급등

정치

사회

경제

산업

부동산

유통·중기·벤처

국제

전국

오늘의 지면보기

1면

1면

2면

2면

3면

3면

4면

4면

5면

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