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에너지 공급망·방산 협력 확대

김민석 "조희대에 법적 책임 물을 것…사법 개혁 방아쇠"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 대법관 재제청 거부와 관련해 사법개혁 방아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의 사상 초유의 위헌·위법·내란적 재제청 거부는 본질적으로 국민을 무시하는 태업이다. 질책하고 시정하겠다"며 "국회의 모든 권한을 활용해서 조사하고 소환하고 질책하고 법적 책임을 묻고 시정하겠다"고 했다. 민주당은 이날 조 대법원장의 재제청 거부 사태를 비판하며 공세를 퍼부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조희대 대법원장은 협의 과정을 건너뛴 채 일방적 서면 제청으로 대통령 임명권을 무력화했다.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을 무시하고 대통령의 헌법적 권한을 침해하는 일은 주권자인 국민과 싸우자는 것"이라며 "신속히 대법관 후보자를 재제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미화 최고위원도 "윤석열 내란보다더 더 교묘하고 악랄한 조희대 사법부 쿠데타가 대한민국을 삼키려 하고 있다. 더 이상 조희대 씨에게 사퇴하라는 말은 공염불에 불..

트럼프, 유엔서 이란에 초강경 경고…"합의 아니면 섬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한 유엔총회 연설에서 이란에 합의와 '섬멸(annihilate)' 가능성을 동시에 제시하고, 인공지능(AI) 국제 규제에 반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서반구에서 미국의 군사력을 재확립하겠다고 선언한 뒤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 옌스 프레데리크 닐센 그린란드 자치정부 수반과 그린란드 내 미군 주둔 확대를 골자로 한 3자 안보협정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약 37분간의 연설에서 이란 전쟁과 쿠바·베네수엘라 정책, AI 경쟁, 우크라이나 전쟁 등을 두루 거론했다. 그러나 최근 미·북 대화 재개 가능성이 주목받은 북한은 한 차례도 언급하지 않았다. ◇ 트럼프, 이란에 '합의·섬멸' 두 선택지 제시…"중간선거 뒤 합의" 전망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문제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그는 "큰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이란이 국가를 재건할 수 있도록 합의할지, 아니면 이슬람공화국을 신속하게 '섬멸(annihilate..

홍지선 국토장관 취임…"주택 공급, 계획 넘어 착공·입주로"

홍지선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공식 취임하고 주택 공급 속도 제고와 임대차 시장 안정, 지역 균형발전, 교통·건설 안전 강화 등을 주요 정책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주택 공급을 계획과 숫자에 그치지 않고 실제 착공과 입주로 연결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홍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정부 출범 2년차를 맞은 지금은 계획을 제시하는 것을 넘어 국민께 구체적인 변화와 성과를 보여드려야 할 시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홍 장관은 우선 주거 안정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3기 신도시와 도심 주택사업의 속도를 높이고 수도권 지방정부와 다층적 협의체를 가동해 통합심의와 인허가 패스트트랙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중앙정부의 제도적 지원과 지방의 자율성이 결합하는 협력형 주택공급 모델도 정착시키겠다고 전했다. 임대차 시장 안정 방안으로는 민간 장기임대 확대와 보편형 공공임대 활성화를 제시했다. 청년과 신혼부부 등 무주택자가 역세권 등 양질의 입지에서 적정 임대료로..

김여사, 멜라니아 바로 옆에 섰다…정상 배우자 오찬 참석

이재명 대통령과 미국 뉴욕을 순방 중인 김혜경 여사는 2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주최한 유엔 총회 참석국 정상 배우자 오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김 여사를 비롯해 50여국 정상의 배우자들로 구성된 '함께 조성해나가는 미래(Fostering the Future Together·FTFT) 연합' 리셉션으로 열렸다.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각국 정상 배우자들과 디지털 시대의 교육 방향과 안전한 기술 활용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김..

높아진 인사 문턱…사법부·중수청 수장공백 장기화 우려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강신철 국방부 장관,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을 임명했다. 지난달 30일 후보자로 지명한 지 23일 만이다. 국회가 이날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하면서 이 대통령이 이 후보자도 조만간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에 따르면 미국을 순방 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뉴욕 도착 직후 국회에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된 세 장관의 임명안을 재가했다. 야권은 강 장관의 서울 서초구 아파트 특혜분양 의혹과 홍 장관의 구로 아파트 '영끌..

송세라, 금빛 찌르기 성공…AG 펜싱 에페 개인전 금메달

한국 여자 에페 간판 송세라(33·부산광역시청)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송세라는 22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티카나 키리아(싱가포르)를 15-8로 꺾고 우승했다. 이로써 송세라는 한국 선수단에 이번 대회 6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세계랭킹 3위 송세라는 2022년과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우승했지만 국제 종합대회 개인전에서는 처음 정상에 올랐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대표팀 선배 최인정에게 결승에서 패해 은..

항소심 부담 낮춘 오세훈…주택 공급에 정책 역량 쏟는다

美 이어 日도 투자 러브콜…삼성·SK, 글로벌 생산거점 '고심'

조선·K9 넘어 탄약 美생산…김동관 '아메리칸 한화' 속도

'1억 공천헌금' 강선우·김경, 구속 6개월 만에 보석 석방

정몽원 HL그룹 회장, 故 김승모 빈소 조문 "재발방지 최선"

정몽원 HL그룹 회장이 HL만도 평택공장에서 작업 중 숨진 협력업체 근로자 고(故) 김승모씨의 빈소를 찾아 유족을 만나 사과했다. 사고 발생 62일 만이다. HL만도와 유족 측이 밤샘 협상 끝에 경영진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 등에 합의하면서 두 달 넘게 미뤄졌던 고인의 장례도 치러지게 됐다. 정 회장은 22일 오후 5시께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 마련된 김씨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족을 만났다. 정 회장은 유족에게 "너무 늦어서 미안하다"며 사과하고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정 회장은 빈소 방문..

'바쉐론 시계' 무죄…김건희 '매관매직' 2심 징역 7년→5년

김정관 "대미투자 1호 텍사스 가스발전…2호·3호 협상중"

K배터리 8조 투입…中 LFP 맞서 '나트륨·전고체' 승부수

취재 포커스

정부, 신규 원전 시동거나…3개월간 원전 공론화 착수

정부가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수립을 앞두고 향후 원전의 역할과 추가 설비 신설을 논의하기 위해 공론화 절차를 밟는다. 이번 공론화 결과를 반영하기 위해 당초 10월이었던 12차 전기본 정부안 발표 시점도 연말로 늦춰진다. 22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원전 공론화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전력수요 증가로 원전의 역할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지만 안전성과 사용후핵연료 문제에 대한 우려가 큰 만큼 국민 숙의를 거친 후 전력믹스에서 원전이 맡을 역할을 정하겠다는 것이 이번 계획의 골자다. 이번 공론화는 단순히 신규 원전 건설의 찬반을 묻는 방식에서 벗어나 전력수요와 탄소중립, 경제성, 안전성, 사용후핵연료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다룬다. 약 3개월간 토론을 진행한 후 전문가, 공론화위원회 권고안을 12월께 정부에 제출하면 기후부가 12차 전기본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이번 결정은 이재명 정부의 온전한 의사결정인 만큼 조금 더 깊이 있게 국민 의견을 듣고 판단하는 것이 옳다고 봤다"며 "답을 정해놓고 하는 것이 아니며 공론 과정에서 나타나는 국민의 다양한 인식과 변화를 에너지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위원장 1명을 포함해 11명 이내의 '전력수급기본계획을 위한 원전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한다. 인문사회와 과학기술, 조사·통계, 갈등관리, 에너지 등 분야별 추천을 받아 원전과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없는 중립적 인사들로 꾸릴 예정이다. 원전 찬반 전문가들은 별도의 전문위원회에 참여한다. 전문위원회가 원전과 전력수급에 관한 정보와 주요 쟁점을 제공하면 시민참여단이 이를 토대로 숙의토론을 진행한다. 전문가 공개토론회와 온라인 국민 의견수렴도 병행한다. 다만 기존에 추진 중인 원전 관련 법적·행정적 절차는 이번 공론화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미 부지가 확정된 원전이나 설계수명 연장을 신청한 원전의 계속운전 절차 등은 별도로 진행된다. 김 장관은 "이미 부지가 확정된 원전이나 설계수명 연장을 신청한 원전은 법적·행정적 절차에 따라 진행되거나 한국수력원자력이 공식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안"이라며 "이번 공론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공론화위원회가 신규 원전의 구체적인 건설 기수나 설비용량을 직접 결정하지도 않는다. 공론화 과정에서 원전의 역할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하고, 구체적인 신규 원전과 소형모듈원전(SMR) 규모는 12차 전기본 위원회와 기후부가 최종적으로 판단한다. 사용후핵연료 영구처분장 건설 등 원전 비용과 관련된 논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핵연료 처분장 설치 및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재산정한 결과 과거 1킬로와트시(㎾h)당 65원 수준아었던 원전 단가는 최근 79원으로 높아진 상태"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12차 전기본 위원회와 기후부의 판단 등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하는 직원’ 지킬 안전판 확대…공공기관, 적극행정면책 강화

단독 검경 ‘서류 핑퐁’ 막는다…공소청별 협력관 24명 배치
종이팩 분리배출 14만4000동 의무화…회수율 목표·비용 ‘물음표’
필수예방접종 된 코로나 백신…국산화는 아직 ‘진행형’

정치

사회

경제

산업

부동산

유통·중기·벤처

국제

전국

오늘의 지면보기

1면

1면

2면

2면

3면

3면

4면

4면

5면

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