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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못 뛴 PSG, UCL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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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5. 04. 16. 09:01

아스톤빌라 물리치고 2연속 4강
FC바르셀로나도 6년만 4강 합류
Britain Soccer Champions League <YONHAP NO-1420> (AP)
PSG 선수들이 4강 확정 후 기뻐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프랑스프로축구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이 아스톤빌라를 뿌리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 올랐다. 이강인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하지 못했다.

PSG는 15일(현지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파크에서 벌어진 2024-2025 UCL 8강 아스톤빌라와 원정 2차전에서 2-3으로 졌다.

하지만 앞서 홈 1차전에서 3-1로 이긴 덕에 PSG는 1·2차전 합계 5-4로 앞서 4강 진출을 이뤘다. 구단 사상 첫 UCL 우승을 노리는 PSG는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4강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킬리안 음바페 등이 떠나고도 여전히 강한 팀임을 입증한 결과다.

PSG는 4강에서 아스널-레알 마드리드 경기 승자와 홈 앤드 어웨이로 대결한다. 반면 지난 시즌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극적으로 4위에 올라 UCL 티켓을 손에 넣었던 애스턴 빌라는 42년 만의 도전을 8강에서 마무리했다.

기대를 모았던 이강인은 이날 교체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지는 못했다. 이강인은 지난 3월 A매치 도중 발목을 다쳤고 팀 내 주전 경쟁에서도 밀린 상태다.

스페인프로축구 명가 FC바르셀로나는 난적 독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제치고 6년 만에 UCL 4강에 진출했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8강 원정 2차전에서 1-3으로 졌지만 1·2차전 합계 5-3으로 앞섰다.

바르셀로라는 리오넬 메시 시대이던 2018-2019시즌 이후 6년 만에 UCL 4강에 올라 우승을 노린다. 바르셀로나는 바이에른 뮌헨-인터 밀란 경기 승자와 홈 앤드 어웨이로 결승 진출을 다툴 예정이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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