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안군은 행안면 제2농공단지 인근에 기후 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기후 대응 도시숲은 기후 위기에 대응해 도심 내 생활권과 주변 지역에 미세먼지 저감, 도시열섬 및 폭염 완화, 탄소 저감을 목적으로 조성하는 숲을 말한다.
지난 2년 동안 약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ha 규모로 조성된 기후 대응 도시숲에는 에메랄드그린 외 31종 8224그루, 꽃잔디 외 1종 4만 562본, 농공단지 주변길에 왕벚나무 119그루를 식재했고 주민들의 편안한 이용을 위해 식재지를 따라 야자매트 산책로를 조성했다.
군 관계자는 "기후 대응 도시숲은 농공단지 주변 대기환경 개선은 물론 부안군민 모두가 편안하고 쾌적하게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후 대응 도시숲이 잘 유지될 수 있도록 수목과 주변 환경에 대해 지속적 유지·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