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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영양군에 따르면 이번 긴급 모금을 통해 6월 30일까지 20억원을 모아 군민들의 일상 회복과 산불 피해 복구에 기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영양군은 지난 22일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안동, 청송을 거쳐 지역으로 확산함에 따라 군민들을 미리 대피시키고 총력을 다해 진화 작업을 진행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영양군은 역대 최악으로 기록된 이번 산불로 인해 7명이 사망하고 150여 동의 주택·건축물이 소실되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특히 산림피해면적만 해도 대략 5000여 ha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밖에 농작물 피해, 차량 소실 등 각종 피해가 발생하면서 군민들이 심각한 후유증을 겪고 있다.
오도창 군수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모금에 동참해 실의에 빠진 영양군민들에게 희망을 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