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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뿐인 공정성? 직접 증명한다” 장현국 대표, 200만 USDT 이체 완료…바이낸스 월렛으로 크로쓰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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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5. 03. 20. 11:59

넥써쓰(NEXUS) 장현국 대표가 직접 200만 USDT를 오픈게임 파운데이션(OGF) 월렛으로 이체하며, 크로쓰(CROSS) 매입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했다.

장 대표는 20일 X를 통해 "프라이빗 세일을 위한 USDT 이체를 완료했으며, 철저하고 효과적으로 검증된 과정이었다"고 밝히며, 크로쓰를 바이낸스 월렛에서 수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바이낸스 앱과 완벽하게 통합된 바이낸스 월렛은 간편하고 안전하며, CEX(중앙화 거래소)와 DEX(탈중앙화 거래소) 간의 시너지 모델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이는 단순한 투자 행위가 아니라, CEX와 DEX의 연계를 활용한 블록체인 금융의 실제 사례를 직접 보여주는 행보로 해석된다.

장 대표는 앞서 "나는 창립자이지만, 다른 투자자들과 동일한 가격에 200만 달러어치 크로쓰를 매입할 계획이다"고 밝힌 바 있다. 일반적으로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창립자는 초기 토큰을 할당받거나 내부 정책에 따라 보유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는 시장과 동일한 조건에서 크로쓰를 매입하며 ‘예외 없는 공정성’ 원칙을 실천한 것.

특히, 이번 거래 과정에서 장 대표가 개인 지갑 주소를 공개하며 블록체인 기술의 핵심 가치인 투명성을 직접 입증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장 대표가 이번에 언급한 CEX(중앙화 거래소)와 DEX(탈중앙화 거래소)의 시너지 모델은 크로쓰 생태계의 핵심 운영 방식과도 연결된다.

기존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은 CEX와 DEX 중 하나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강했지만, 크로쓰는 두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통합해 보다 안정적인 유통 구조를 만들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장 대표는 이번 거래 과정을 직접 공개함으로써, 크로쓰가 CEX와 DEX의 장점을 결합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할 것임을 암시했다.
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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