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기자회견은 지난 7일 포천시 이동면에서 발생한 공군 전투기 오폭사고와 관련해 피해지역 안정화 방안을 발표하기 위해 마련된 것.
포천시에 닥친 슬픔을 하루빨리 덜어내고 피해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자리이기도 하다.
그런데도 이날 회견장엔 포천시의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단 한명도 참석하지 않아 빈축을 사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을 주도한 백영현 포천시장이 국민의힘 소속이라 민주당 소속 의원이 불참히지 않았겠느냐는 게 대체적인 견해다.
무소속인 임종훈 시의장(군내, 신북, 창수, 영중, 영북, 관인, 포천, 선단)을 비롯 서과석(군내, 신북, 창수, 영중, 관인, 포천, 선단)·안애경(소흘, 내촌, 가산, 일동, 이동, 화현)·조진숙(비례대표) 의원 등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전원이 참석했을 뿐이다.
연제창(군내, 신북, 창수, 영중, 영북, 관인, 포천, 선단)·손세화(소흘, 내촌, 가산, 일동, 이동, 화현)·김현규(소흘, 내촌, 가산, 일동, 이동, 화현) 의원 등 민주당 소속 3명의 의원들은 불참했다.
현재 포천시의회는 국민의힘 3명, 민주당 3명, 무소속 1명 등 7명 의원들로 구성돼 있다.
포천시에 사는 한 주민은 "슬픔앞에선 여야가 따로 없어야 하는데 이런 모습이 참으로 안타깝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