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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더 인기” 정관장 홍삼원 매출 10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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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5. 02. 18. 10:02

단일브랜드 사상 첫 연 매출 1000억 달성
중국·동남아·일본·미국서 건강음료로 인기
[정관장] 메가브랜드로 등극한 홍삼원
정관장의 '홍삼원'./KGC인삼공사
정관장의 '홍삼원'이 지난해 단일 브랜드 최초로 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18일 정관장에 따르면 '홍삼원'은 지난해 국내 477억원, 해외 55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 해외 매출의 고른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전년대비 중국 158%, 동남아시아 144%, 일본 122%, 미국 116% 증가했다.

정관장 '홍삼원'은 한국 8종, 해외 26종의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먼저 중국에서는 7종으로 가장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는데, 부동의 중국 경제 1위 지역인 광동성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다. 특히 동남아시아에서는 2018년부터 할랄 인증을 받은 '홍삼원'을 수출 중이다. 지난해 6월부터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내 H&B 스토어 가디언과 왓슨스에 입점해 유통망을 확장 중이다. 일본에서는 주로 40대 여성들이 피로 관리를 위해 홍삼 함량이 높은 '홍삼원 플러스'를 많이 구매한다. 미국에서 '홍삼원'은 2015년 코스트코 첫 입점 후 현재 약 140개 매장에서 판매되며, 남부와 중동부 지역에서 인기가 많다. 아마존·이베이 등 온라인에서도 카페인 없는 에너지 드링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홍삼원'은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현지 맞춤형 전략으로 국내외에서 인기를 얻으며 메가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신제품을 선보이고, K-건강음료를 대표해 글로벌 영토 확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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