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특화 단지"…동부건설, '문수로 센트레빌 에듀포레' 공급
대우건설, ‘하이엔드 오피스텔’ 부산 ‘블랑 써밋 74’ 분양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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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이달 중 대전 동구 가오동에 들어서는 '대전 롯데캐슬 더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3층·10개 동·전용면적 59~120㎡ 총 952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39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최근 서울 등 수도권이 아닌 지방 청약 시장이 완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서 롯데건설은 이 단지를 대전 최고 수준으로 만들겠다는 점을 강조하는 등 수요자들의 주목을 끌기 위해 애쓰고 있다.
특히 대전 롯데캐슬 더퍼스트가 대전에서 처음으로 들어서는 '롯데캐슬' 브랜드 단지라는 상징성을 어필하고 있다. '대전 1호' 롯데건설 브랜드 단지답게 롯데건설은 대전 내 최고 수준의 커뮤니티를 계획하고 있다. 주변 자연을 아파트 최고층에서 조망할 수 있도록 한 입주민 전용공간 '스카이라운지'를 대전에서 최초로 아파트에 도입한다. 스카이라운지와 함께 조성되는 '스카이게스트하우스'도 대전에서 첫선을 보인다.
동부건설은 울산에서 '교육 특화' 단지를 내세워 청약 호실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달 중 울산 교육 1번지로 불리는 남구 신정동에서 368가구 규모의 '문수로 센트레빌 에듀리체'를 공급할 계획이다. 단지가 위치하는 남구 신정동은 울산 최고 수준의 학군·학원가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동부건설은 이 단지를 '맘키즈 특화 단지'로 꾸릴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자녀의 안전한 통학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필로티형 주차장 내 실내 픽업존과 맘스테이션을 꾸린다. 또 △독서실 △작은 도서관 △스터디룸 등 자녀 교육에 특화된 커뮤니티를 도입할 계획이다.
지역 최고 수준의 설계·생활인프라를 강점을 무기로 분양에 나서는 건설사도 적지 않다. 대우건설은 자체사업으로 부산 동구 범일동에 짓는 '블랑 써밋 74 오피스텔'을 이달 중 공급한다. 이 오피스텔 단지에는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써밋'이 적용된다는 게 특징이다.
최고급 마감재·특화설계 등 대우건설의 주택 노하우가 집약된 단지로, 대우건설도 차별화된 상품성을 보유한 오피스텔 단지로 이곳을 짓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첨단 기술이 대거 결합된 '미래형 하이엔드 상품'으로 꾸리겠다는 목표다. △실시간 에너지 관리가 가능한 그린 시스템 △스마트폰을 활용한 원패스 시스템 및 월패드 △초고속 정보통신 인프라 등을 구축한다. 또 오피스텔 내부에는 광폭 브러쉬 강마루·유럽산 대형 타일 등 최고 수준의 마감재를 적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