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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尹탄핵소추 5일 새벽 보고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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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솔 기자

승인 : 2024. 12. 04. 14:33

6~7일 본회의 표결 검토
대통령 사퇴촉구 탄핵추진 비상시국대회<YONHAP NO-4987>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사퇴촉구 탄핵추진 비상시국대회'에서 참가 시민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5일 새벽 국회 본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보고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4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이 같이 밝혔다.

강 원내대변인은 "현재 본회의는 정회 상태다. (탄핵안은)국회 사무처 퇴근 시간 때문에 오후 6시 전에 발의한다"며 "저장 이후에 빠르게 보고한 뒤 24시간 안에 보고하면 의결할 수 있다"고 전했다.

4일에 탄핵안을 발의할 경우 그 직후 열리는 본회의에 보고토록 돼 있다. 이 보고시점을 최대한 당겨 5일이 되자마자 본회의를 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탄핵안의 경우 보고된 뒤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 표결을 하도록 돼 있다. 6일 오전 0시 이후부터 7일 밤 12시까지 표결을 위한 본회의를 열어야 한다. 이를 위해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의원 전원에게 7일까지 국회 인근 비상대기를 당부한 상태다.

여당과의 합의 문제에 대해서는 "탄핵안은 조국혁신당과 민주당의 의견이 경합된 탄핵안이 나올 것"이라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입장 표명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감사원장과 검사 등에 대한 탄핵은 오늘 일단 없고, 당분간 (탄핵에)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이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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