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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강 시장은 경제, 기후, 인구감소 등 복합적 위기상황을 시민과 함께 극복하고 '글로벌 신산업 K문화관광 거점, 키움으뜸 가족행복도시' 를 조성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이를 위해 강 시장은 육아와 교육·생애 으뜸 도시 조성을 약속했다.
시는 올해 '키움으뜸 가족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도내 최초 △인구대응 담당관 신설 △중고등학생 시내버스 무상교통 전면 시행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런 가운데 지난 7월 30일 교육발전특구로 선정되면서 공교육 및 지역 인재 육성과 지원에 탄력을 받게 됐다.
2025년 본격적인 교육발전특구 사업은 돌봄에서부터 공교육, 청년 일자리와 복지, 정주 여건에 이르기까지 시민 생애 전반의 행복한 삶의 터전을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국립대 지역연계복합센터 건립을 통한 정주환경 개선 △공동육아나눔터 추가 신설과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을 확대하고, △군산북페어를 통한 독서 도시를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여기에 군산다운 체류형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채로운 미디어아트을 접목한 문화유산 야행을 야간관광 대표 콘텐츠로 육성하고, 광역해양레저체험단지 개장 등 서해안권 K관광벨트를 구축해 찾고싶고 머물고싶은 문화관광도시의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시는 2025년도는 신산업을 통해 성장동력과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늘린다는 방침 아래, 이차전지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을 빠르게 추진하고 △해양무인시스템 성능시험장, △수상 및 육상태양광 발전사업 추진, △디지털트윈기반 재생에너지 연구기반 구축 등 미래산업과 에너지신산업 육성 및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여기에 농수산업의 스마트화를 통해 △육상 김 스마트 양식 상용화 기술 개발과 △새만금수산식품수출가공종합단지 조성 △전략원예작목 생산 기반의 첨단 원예복합단지 조성 등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동북아 물류산업의 허브, 새만금 중심도시를 위해서는 군산항-군산 새만금 신항 원포트 국제항만물류 거점화를 추진하고 전자상거래 특송화물 통관장을 중심으로 새만금 트라이포트와 연계한 복합 물류산업을 적극 활성화한다고 밝혔다.
또한 새만금 행정구역 결정에 대한 전략적 대응과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에 따른 대응 사업 발굴 및 논리전개로 새만금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간다는계획이다.
시는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고 25년도 예산규모를 올해보다 102억원 증가한 1조 6547억원으로 편성했다"고 설명하고 "내년도 지방채 제로를 통한 재정건전성 강화와 안정성 확보 및 지출구조조정을 통한 재원배분의 효율성 제고에 방점을 두고 살림계획을 수립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강임준 군산시장은 "의회와 함께 포용과 연대의 힘으로 경제와 복지, 안전 등 모든 분야에서 시민을 위한 정책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