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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 따르면 양평읍 공영주차장 건립은 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증진하고,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행정 수요에 대응하는 고품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주민들은 양평읍사무소와 갈산공원 일대의 주차 공간이 부족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군은 다년간의 노력 끝에 정부와 경기도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공영주차장인 주차타워 건립을 추진했다.
양평읍 공영주차장은 지상 4층 규모(연면적 3934㎡)로 총 145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으며, 사업예산으로 81억 원(도비 20억, 한강수계관리기금 13억 5000만 원, 군비 47억 5000만 원)이 투입됐다.
시설은 각 층별로 주차 면수가 구분돼 있으며, 1층에는 장애인겸용 화장실과 기계실이 마련돼 있다. 또 무인 사전정산기를 설치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공영주차장 준공은 인근 양평시장과 갈산공원 등 중심지의 주차 문제 해소와 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진선 군수는 "양평읍 공영주차장이 오랜 숙원 사업 끝에 준공된 만큼, 앞으로도 공공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