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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여수시에 따르면 사업의 주요 내용은 △노후 지하배관(488km) 최초 안전진단 실시 △사외배관 관련 구조물 각종 모니터링시스템 구축 △3차원 공간정보시스템 데이터베이스 현행화 △시뮬레이션 기반 침수 화재·폭발사고 위험예측 모델 개발 등이다.
이번 고도화 사업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전남테크노파크, 전남대학교, 고등기술연구원이 참여하며, 오는 2027년까지 4년간 국비 105억 원, 도비 16억 5000만원, 시비 38억 5000만원 등 총 160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여수산단 디지털 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24시간 관제를 통한 사고 예방과 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해 시민과 근로자 안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여수산단 디지털 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하며 발견한 미진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정부에 적극적으로 국고지원을 건의한 결과 사업비를 확보했다"며 "4년간 성실히 사업을 추진해 더욱더 안전한 여수산단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