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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최종 지정된 도내 기회발전특구는 보령·서산·논산·부여·예산 지역 총 142만평 규모이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법인세, 취득세, 재산세 등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지방에서 직접 설계하는 규제특례제도 및 정주 여건 등을 함께 지원하는 정책이다. 실무위원회 평가와 지방시대위원회 심의를 거쳐 산업부 장관이 기회발전특구를 지정한다.
도내 기회발전특구에 투자하는 주요 기업은 SK E&S, SK인천석유화학, 셀트리온, HK Power,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 등 23개 기업으로 투자 규모는 총 4조 8401억원에 달한다. 이를 통한 직접 고용 일자리 창출 규모는 2303명이다. 각
보령 탄소중립에너지지구는 44만 평 규모로 수소산업 육성에 집중한다. SK E&S가 수소플랜트와 발전소에 3조 5074억 원을 투자하며, 1000억 원을 들여 대천김 등에서는 버려지는 냉열을 활용한 물류창고를 조성한다.
서산 첨단화학탄소중립지구는 23만 평 규모로 SK인천석유화학과 리뉴어스가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열분해유 생산에 5100억 원을 투자한다.
논산 국방군수산업지구는 19만 평 규모로 국방군수산업 육성을 위해 KDI, 강원NTS, 하이게인안테나 등이 1447억 원을 투입한다.
부여 이차전지산업지구는 16만 평 규모로 이차전지 육성에 HK Power, 소니드온 등이 19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예산 내포농생명 그린바이오클러스터지구는 40만 평 규모로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셀트리온, 보람바이오 등이 388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