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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117개 어린이집을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열린어린이집'은 아동학대 근절 대책 일환으로 어린이집 시설개방과 부모의 일상적 참여 확대로 안정되고 건강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이다.
시는 접수된 121개소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개방성 △참여성 △다양성 △지자체 기준 항목에 따라 서류심사 및 현장점검을 거쳐 지난달 25일 선정위원회를 개최한데 이어 지난 1일 117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시는 지난 9월 자체점검을 마친 140개소를 포함해 총 257개 열린어린이집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전체 어린이집 422개소 중 61%에 해당하며 교육부 선정 권장 수치인 40%를 웃도는 결과이다.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된 어린이집은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선정, 국공립 재위탁 심사 시 가점 및 배점, 교재교구비 우선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열린어린이집은 열린교육을 추진한다는 자긍심을 갖게 되고 학부모에게는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보장하는 제도"라며 "보호자가 어린이집 보육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해 보육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