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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광명남초등학교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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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엄명수 기자

승인 : 2024. 11. 04. 17:41

박 시장, 학생들의 친환경 도시 희망 담은 편지 답해
광명
박승원 광명시장이 4일 광명남초등학교에서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광명시
"시장님, 광명시를 친환경 도시로 만들어 주세요"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은 4일 광명남초등학교에서 열린 '제44회 생생소통현장'에서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학생들의 목소리를 귀담았다.

생생소통현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민원 현장 등을 시장이 직접 방문하는 행사다. 이날 박 시장은 광명남초등학교 4학년 1반 학생들과 함께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소통은 학생들이 독일의 친환경 생태도시인 보봉마을을 학습한 후, 광명시가 친환경 도시로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시장에게 보낸 편지에 박 시장이 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보봉마을의 사례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광명시의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담아 편지를 작성해 시장에게 보냈다.

학생들은 현장에서 편지를 읽고 박 시장은 이에 대해 진심 어린 답변을 전하며, 광명시의 탄소중립 정책을 친근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박 시장은 광명도서관에 설치된 태양열 패널을 통해 햇빛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햇빛발전소, 광사먹골 음식문화 거리와 일직동 무의공 음식문화 거리의 다회용기 사용 시스템을 소개하며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알려줬다.

이와 함께 생활 속 정원문화 실현을 위해 도심 곳곳에 정원을 조성하는 등 친환경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광명시의 다양한 노력을 알렸다.

박승원 시장은 "미래 세대인 여러분의 작은 실천이 광명시를 더욱 친환경적으로 변화시키는 힘이 된다"면서 "여러분이 제안한 작은 실천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해 광명을 더 친환경적인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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