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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자국 북부에 있는 레바논과의 국경 지역을 둘러보며 군 지휘관들과 함께 상황 평가 회의를 했다고 이스라엘 총리실이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번 방문에서 "레바논과의 합의 여부와 관계없이 북부의 안보를 회복하고 주민들이 집으로 돌아가려면 헤즈볼라를 리타니강 북쪽으로 밀어내고 테러 조직이 재무장하지 못하도록 막으면서 이스라엘을 향한 모든 활동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간단히 말해 단호한 조치, 단호한 조치, 단호한 조치"라며 이란이 시리아를 통해 헤즈볼라에 공급하고 있는 산소를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쟁 기간 동안 일상으로부터 오랫동안 떨어져 있는 예비군들의 성과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날 내각 회의에서 이스라엘의 민간인 학살 중단과 휴전이 자신들의 보복 대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밝혔다고 이란 국영 프레스TV가 보도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그들(이스라엘)이 행동을 수정하고 휴전을 받아들이며 이 지역의 억압받고 무고한 사람들을 살해하는 것을 멈추면 우리의 대응 방식과 강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란의 주권과 안보에 대한 침략 행위에는 대답 없는 상태로 두지 않을 것"이라며 이스라엘을 향해 "실수를 저지르면 강력한 보복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6일 이란의 테헤란, 후제스탄, 일람 등의 군사기지를 겨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란군은 이스라엘 전투기가 자국 영공에 진입하지 못하도록 차단했으며 발사된 미사일 다수를 요격했다고 발표했고 지난 1일 이스라엘을 향해 대규모 미사일 공격으로 응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