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이색 짬뽕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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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군산시에 따르면 축제 첫날 오하나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성공적인 개막을 알린다. 이후 추억의 인기가수들이 총출동한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90년대 인기 드라마 '질투'의 주제가를 부른 유승범,' 사랑하기에'의 이정석 '걸어서 하늘까지' 장현철이 공연을 펼쳐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후 짬뽕을 주제로 한 영상 공모전 '1분 영상제'와 '군산짬뽕 인생1컷'의 시상식이 진행된다.
행사 기간 내내 맛과 재미를 한꺼번에 잡은 상설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축제의 주인공인 짬뽕을 맛볼 수 있는 맛집 부스에는 짬뽕 특화거리 내 입점된 9곳과 군산의 4곳의 짬뽕집이 참여한다.
세계 이색 짬뽕으로 유명한 일본,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4개국이 참가해 본토 국물 요리를 선보인다. 짬뽕에서 영감을 얻은 짬뽕빵과 짬뽕라면, 짬뽕오란다가 관광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물한다.
축제 기간 군산의 중식당 업소를 방문하고 3만원 이용 영수증을 가져오면 선착순 기념품을 제공하는 '군산짬뽕 어디까지 가봤니?' 기획 행사도 기대할만하다.
시 관계자는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 쌀쌀한 가을날, 군산짬뽕페스티벌에 오셔서 얼큰, 화끈, 개운한 짬뽕맛을 즐기길 바란다"며 "가족, 친구와 함께 맘껏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