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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의장은 21일 취임 100일 기념사를 발표하고 "시민을 위하고 서산시의회를 아끼는 저의 마음과 동료 의원님들의 마음 또한 다르지 않았기에 오직 시민을 위해서,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강건한 마음이 모여 100일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성장을 이루었다"고 자평했다.
이어 "서산시의회는 후반기 의장단 구성 이후 각종 현안에 대한 간담회와 주요 사업의 현장 점검 등을 추진했다"며 "또한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에도 충실하고자 5분 자유발언과 건의안을 통해 지역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공론화하고 국회와 정부에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2번의 임시회를 통해 2024년도 하반기 업무보고 청취와 17건의 조례안, 7건의 동의안 등 32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의회 본연의 업무에도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후반기 서산시의회 의정 활동에 대한 각오로 "상생과 협치 중심의 의회운영, 집행부에 대한 건전한 견제와 감시"두 가지 원칙을 밝히며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것과 잘못된 정책이 있으면 바로잡고 잘된 정책은 널리 알리겠다. 또 혈세가 적재적소에 사용되는지, 낭비되는 예산이 없는지 면밀히 살피겠다"고 다짐했다.
조 의장은 "서산시의회는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 속으로 스며들어 한 분 한 분을 섬기는 참된 의정을 펼쳐나가겠다"며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