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한강 매력·가치 공유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지속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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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역사·문화 프로그램은 △한강역사탐방과 △한강야경투어 △한강역사교실 등 3가지 유형으로 운영한다. 현재 11월까지 한강야경투어와 찾아가는 한강역사교실 참여자 모집은 종료됐으며, 한강역사탐방은 신청 가능하다.
한강역사탐방은 2646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한강야경투어는 신청자가 2만 5855명을 넘어서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찾아가는 한강교실은 총 97곳 교실을 방문해 2416명에게 음악, 만들기 등 한강의 역사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참여자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지난 4월부터 1200명을 대상으로 한 한강 역사·문화 프로그램 설문조사에 따르면 90% 이상이 프로그램에 만족한다고 평가했고, 88%가 재방문하고 싶다고 답했다.
한강역사탐방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가 가능하며 한강이야기여행 누리집에서 참여 희망일 5일 전에 신청하면 된다. 외국인은 1명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고, 장애인을 포함한 몸이 불편한 시민은 보호자 동반 2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이동시간이나 코스 내용(경유지)도 조정 가능하다.
주용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 역사문화 프로그램은 한강 역사·문화의 가치와 중요성을 폭넓게 알렸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이 한강의 매력과 가치를 누리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한강을 소재로 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