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구포국수와 협업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기사승인 2024. 10. 1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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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
경남경찰청./이철우 기자
경남경찰청이 쫄깃한 면발과 매끄러운 맛으로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구포국수'와 협업해 '보이스피싱 사기' 예방을 위한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끈다.

17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홍보담당관실은 지난달 25일부터 보이스피싱 범죄예방을 위한 전국민홍보를 위해 '구포국수'와 여러 차례 협의를 통해 전국으로 시판되는 소면제품 3kg(6개)와 1.4kg(10개)제품 포장 2종, 2만 개의 박스에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안내문을 담았다. 이 안내문은 경남청 홍보담당관실이 디자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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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포국수 박스에 경남경찰청이 디자인한 보이스피싱 예방 안내문이 담겨 있다./경남경찰청
구포국수 박스에는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 링크 클릭 금지! △대출금리 인하로 입금 요구 시 무조건 거절하기! △개인정보·계좌번호 제공 금지, 의심된다면 해당 기관의 대표번호로 확인하기! △보이스피싱 의심된다면 반드시 112로 신고하세요!'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해당 국수는 오는 21일부터 전국에 판매된다.

'구포국수'는 1978년 부산 구포시장에서 국수를 제조·판매하기 시작해 현재 부산과 경남 합천군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업체는 연 매출 180억원을 달성하는 등 동종 업계에서 선두를 놓치지 않고 있다.

경찰은 범죄와 사고로부터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홍보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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