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의 맛과 문화’ 팝업성지 성수동서 통했다

기사승인 2024. 10. 1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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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스토리 담은 '식(食)으로 떠나는 여행' 호응
17일 (문화도시 홍성,
청운대학교 호텔조리식당경영학과 손민 학생과 청년들이 성수동의 유명 레스토랑에서 홍성의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를 만들고 있다./홍성군
홍성의 로컬 스토리와 문화를 담은 요리가 색다른 경험으로 대세로 떠올랐다.

홍성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 등 식재료를 사용해 MZ세대가 만든 요리가 MZ세대에 통한 것이다.

서울의 팝업 성지 성수동에서 홍성의 풍부한 맛과 이야기를 담은 팝업 레스토랑 '문화도시 홍성 식(食)으로 떠나는 여행'이 오픈과 동시에 100석 이상이 예약 완료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SNS 인플루언서들의 적극적인 홍보로 10만 명 이상의 팔로워에게 노출됐다. 방문객의 호응과 재방문 요청이 쇄도했다.

한 방문객는 "지인들과 함께 새로운 맛을 즐기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홍성의 새로운 모습을 알게 됐으며, 멋과 맛이 있는 홍성을 꼭 방문하여 다시 한번 알아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17일 홍성군에 따르면 홍성문화도시센터가 주최하고 에이치테이블협동조합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의 청년들이 함께하는 SIJAK 팝업으로 기획됐다.

청운대 호텔조리식당경영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리더 손민을 필두로 영국 애버리스트위스 대학에서 마케팅을 전공하는 기획 담당 김가람, 광주대 호텔외식조리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수셰프 안형찬, 계산공업고등학교 식품생명학과 졸업생 파티시에 강준영 등 청년들이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홍성의 특산물을 활용한 12코스 요리는 방문객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청년들이 직접 요리 시연과 함께 설명으로 홍성의 음식 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홍성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한 문화도시의 노력과 청년들의 창의적 도전을 통해 홍성의 고유한 맛과 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지속적인 청년들의 도전과 열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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