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군내 경로당 4곳에 보건복지부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돼 스마트테이블을 이용하는 모습.
예산군, 치매안심마을 경로당 내 ‘스마트테이블’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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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군내 경로당에서 스마트테이블을 이용하는 어르신들.
충남 예산군은 치매안심마을 4개소 경로당(예산읍 예산4리·주교3리, 대술면 장복1리, 덕산면 읍내1리)에 '스마트테이블' 설치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4년 보건복지부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노인 인지능력 향상 및 여가활동 증진을 위해 추진된다.
'스마트테이블'은 지남력, 기억력, 수리·언어력 등 인지 8대 요소를 강화할 수 있는 노인 맞춤형 인지향상 프로그램 제공뿐만 아니라 치매예방체조, 레크레이션 및 간이정신상태 검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기능성 테이블로 최대 4인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훈련 활동이 아닌 협동과 경쟁을 통한 목적성을 제공하는 놀이로 어르신들의 흥미를 더욱 높인 것이 특징이며, 이외에도 사용자 데이터 관리시스템 운영에 따른 테이블 이용자 세부 기록관리를 통해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더 촘촘한 대상자 관리를 통해 치매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치매관리사업 추진을 통해 주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