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수비능이버섯축제 ‘성공’…3억여원 매출 올려

기사승인 2024. 10. 1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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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이버섯 이용한 건강한 먹거리 인기
제3회 수비능이축제 (1)
오도창 영양군수(오른쪽)가 수비능이버섯축제장을 찾아 지역에서 생산됀 능이버섯과 송이버섯을 홍보하고 있다./영양군
경북 영양군은 수비능이버섯 축제에 5000여명의 관광객이 찾았고 농·특산물 3억여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수비면 일대에서 지난 12~13일 열린 이번 축제에선 특산물인 능이버섯과 송이버섯 약 1톤 정도를 비롯해 영양고추, 영양사과 등을 판미했다.

이번 행사는 '자연의 보약을 내 몸에'라는 주제로 능이버섯을 이용한 건강한 먹거리, 특산품 판매 장터 등이 마련됐고 행사 이틀간 능이라면 나눔행사, 전통판소리와 줄타기공연, 초청 가수공연, 맥주와 요구르트 빨리 마시기 대회, 지역민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능이닭곰탕, 능이전, 능이무침 등 능이버섯으로 만든 다양한 음식의 인기가 높았으며 이상기온 현상을 이겨내고 자라난 능이버섯과 송이버섯이 축제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혔다.

오도창 군수는 "이상 기온으로 버섯 채취량이 거의 없다시피 했었기 때문에 축제 개최에 고민이 많았는데 다행히도 행사 직전 버섯을 채취할 수 있어서 올해도 무사히 축제를 치를 수 있었다"며 "능이버섯은 자연이 주는 보약이니만큼 귀한 마음으로 맛있게 드시고 내년 축제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꼭 다시 방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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