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서신면 살곶이마을 작은음악회 ‘이목’

기사승인 2024. 10. 1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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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화성시 서신면 살곶이 마을에서 열린 작은음악회에서 의왕시 두렁메아리팀이 연주를 하고 있다./독자
9일 오후 관광명소인 제부도 근처 한 마을에서 밴드 연주가 들려왔다. 몇 안 되는 동네 주민들을 초청해 마련된 음악회라 초라하다 볼 수 있지만 이날 참석한 동네 주민들의 열기 만큼은 대형 음악회 못지않게 뜨거웠다.

10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전날 경기 화성시 서신면 살곶이 마을에서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날 음악회에는 지역주민 50여명과 함께 성균관대 의왕·과천 동문회 회원들이 참석했다.

특히 김경희 전 화성시의회 의장과 권원혁 전 군포시의회 의장이 행사가 끝날 때까지 주민들과 함께 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음악회는 의왕농협소속 의왕시 두렁메아리팀을 초청해 이뤄졌다. 오후 4시까지 2시간여 동안의 음악회 진행은 두렁메아리팀 단장이자 의왕시지속발전협의회 상임회장인 정길주씨가 맡았다.

1부에서 감격시대, 보약같은 친구, 코스모스 피어있는 길, 진또베기 등 대중가요 연주가 이어졌다. 2부에선 자기야, 소양강처녀, 남자라는 이유로 등 주옥 같은 연주도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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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화성시 서신면 살곶이 마을에서 열린 작은음악회에서 의왕시 두렁메아리팀 연주에 맞춰 한 참석자가 노래를 하고 있다./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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