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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은 충남형 더(The) 안심식당 참여 업소를 모집한다. 코로나19 등 감염병을 예방하고 청결한 음식문화를 선도하는 음식점을 발굴하기 위해서다.
6일 군에 따르면 안심식당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운영하며 음식을 공유해서 먹는 등 쉽게 감염병 등이 전파될 수 있는 우리 식문화를 개선하고 청결한 환경을 제공해 이용객에게 더 건강하고 안전한 외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지난달 30일부터 신청이 시작됐다. 신청을 희망하는 일반음식점 영업주는 군청 위생팀 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남도지회 예산군지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올해는 33개소를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 이후 현장 평가단이 업소에 방문 △덜어먹는 식기 제공 여부 △위생적 수저 관리 및 마스크 착용 △영업소 내 손 세정제 비치 여부 등을 확인하게 된다.
선정 업소는 군으로부터 쓰레기 봉투 등 위생용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포털 사이트 등에도 온라인으로 홍보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 "가을철 급격한 일교차와 지역행사 등으로 인해 감염병 유행 위험성이 증가하는 만큼 군민과 관광객 여러분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음식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영업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