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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구는 지난달 30일 초대 감독으로 강경진 전 국가대표팀 감독을 선임했다. 국가대표 출신인 강 감독은 국가대표팀 남자 복식 코치, 국가대표팀 감독, 중국 배드민턴팀 수석 코치를 역임했다.
구는 지난 5월부터 여자 배드민턴팀 창단을 검토해 왔으며, 9월 서울시로부터 시비를 확보해 창단을 확정했다.
이달 선수 모집 등 절차를 진행해 12월 창단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선수단 운영은 구로구체육회에서 맡는다.
강 감독은 "그동안 쌓아온 실전 경험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선수들에게 전달해 배드민턴 유망주들을 발굴·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헌일 구청장은 "세계적인 무대에서 종횡무진 누비던 강경진 감독이 우리 구 초대 배드민턴팀 사령탑이 돼 매우 든든하다"며 "2024 파리올림픽에서 배드민턴 종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분위기를 이어받아 이제 막 첫걸음을 뗀 여자 배드민턴팀의 성장과 발전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