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4 노인의 날’ 맞아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 마련

기사승인 2024. 09. 30. 11:1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국악콘서트·청춘극장·DJ가 소개하는 신청곡과 사연' 등 다양
clip20240929125941
'청춘극장' 10월 특별 공연 일정 /서울시
'노인의 날(10월 2일)'을 맞아 10월 한 달간 서울 곳곳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가 펼쳐진다.

시는 어르신들의 활기찬 삶을 응원하고자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노인의 날'인 다음 달 2일 오후 2시 남산한옥마을과 운현궁에서 특별 콘서트를 개최한다. 남산골한옥마을은 어린이 국악 꿈나무들의 국악 공연을, 운현궁은 '전진희 무용단'의 한국무용 공연을 선보인다. 모두 무료로 개최되며, 시민들은 별도의 신청 없이 각 시설을 방문하면 된다.

서울시 어르신 전용 문화공간 '청춘극장'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와 3시 '청춘유랑극단'을 연다. 배우 전원주, 최주봉 등 추억의 스타들과 남일해, 이효정 등 트로트 가수가 무대에 오른다. 관람료는 3000원이다.

clip20240929130049
돈의문박물관마을 '추억의 DJ 다방' /서울시
3일 남산국악당에서는 '제3회 서울 전통춤 문화제'가 열린다. 6일 경복궁~노들섬~시흥행궁터에서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행사'가 펼쳐진다. 돈의문박물관마을 '추억의 음악다방'에서는 화~일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DJ가 소개하는 신청곡과 사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편 시는 중장년층의 문화정보 접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월별 주요 문화행사의 큰글씨 버전을 제작·배포하고 있다. 가을편(9~10월) 문화행사 큰글씨 책자는 시립 노인종합복지관과 주요 문화시설 등에서 받아볼 수 있다. 서울문화포털 누리집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이회승 문화본부장은 "'노인의 날'을 맞아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년생활을 문화예술로 응원하고자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즐거운 일상을 위해 접근성 높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clip20240929125958
'청춘극장' 10월 영화 상영 일정 /서울시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