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친환경 보일러 보급사업 잔여분 선착순 접수…1대당 최대 60만원

기사승인 2024. 09. 3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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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분 591대 선착순 지원
교체 마친 경우 사후 신청 가능
서울특별시청 전경9
서울시청 /정재훈 기자
서울시가 동절기 대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친환경 보일러 설치·교체 비용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친환경 보일러 교체 규모 2180대 중 잔여분 591대에 대해 선착순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교체를 지원하는 모델은 표시 가스 소비량 70㎾ 이하인 환경표지인증 콘덴싱 가스보일러 5개사 694종이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인 다자녀가구, 사회복지시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연급수급자 등이다. 1대당 최대 6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단 기존에 친환경 보일러 설치(교체) 보조금을 받은 가구는 지원에서 제외되며, 공공기관·신축건물 중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대상 공동주택도 제외된다.

신청은 에코스퀘어 누리집에서 하거나 관할 자치구 환경관련 부서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 마감되며, 이미 친환경 보일러 교체를 마친 경우는 사후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은 세대주가 대상인 경우를 원칙으로 하나, 세대원이 해당되는 경우라면 동거 확인이 가능한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임차인이 지원 대상인 경우에도 임대차계약서 및 지원대상 증빙서류 등을 제출하면 대리 신청할 수 있다.

여장권 기후환경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비롯해 세심한 동절기 지원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면 도시가스 비용 절감뿐 아니라 초미세먼지 저감으로 대기질 개선 효과가 크니 노후 보일러를 사용 중인 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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