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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해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의 60세 이상 주민과 농업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방진료, 검안·돋보기 처방, 질병 관리와 예방 교육 등 종합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2개 권역에 4800만 원을 투입해 서울 햇살마루에서 한방진료, 창원 봄 안경원에서 검안 돋보기 검진 등 15명의 의료진이 어르신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 27일 왕진버스는 위천면 수승대농협에서 북상면·위천면·마리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왕진버스가 지난 6월 25일 남거창권역(남상면, 남하면, 신원면)을 대상으로 첫 운영된 후 280명의 주민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농촌왕진버스 사업을 통해 바쁜 농사일로 의료서비스에 소외될 수 있는 농업인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