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와 대미 통상지원 역할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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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코트라 무역관 내에 자리한 '대구시 LA사무소' 개소식에는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한 LA총영사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무소 개소로 대구시의 수출액 규모 2위인 미국에 진출한 기업지원과 대구의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과 글로벌 교류를 증진하는 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A는 미국 전체 거주 한인 200만명의 16%가 넘는 약 33만 명이 거주하는 미국 내 한인 비중이 가장 높은 도시다. 미국 서부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미국 제1의 제조업 도시이다.
대구시는 LA사무소 주재관으로 시 공무원(서기관) 1명을 파견해 사무소 개소와 운영을 준비해 왔다.
앞으로 미국 현지 거점을 기반으로 국제교류와 대미 통상지원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현재 중국 상해와 베트남 호찌민에 해외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LA사무소 개소에 이어 연말에는 중국 청두에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시 LA 사무소가 미국과의 무역 및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우리 시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경제·문화·관광 등 다방면에 걸쳐 교류가 활발해질 것이다"고 말했다.